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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코하람이 18일 카메룬 북부의 마바스 마을을 공격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십 명을 납치했다. 보코하람이 어떤 단체인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 YTN 뉴스 방송화면 캡처 |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급진 무장단체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나이지리아의 급진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18일 카메룬 북부의 마바스 마을을 공격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십 명을 납치한 가운데 보코하람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코하람은 전도와 지하드를 위해 선지자의 가르침에 헌신하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2001년 결성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다.
보코하람의 보코는 하우사어로 서양식 비 이슬람 교육을 의미하고, 하람은 아랍어로 죄라는 의미다. 이 두가지 의미를 합쳐 보코하람은 서양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이 된다.
서구 문명뿐만 아니라, 생물학, 물리학, 우주학 등을 포함한 모든 과학을 부정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다윈주의를 가장 혐오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나이지리아 북부의 완전한 이슬람 국가로서의 독립과 북부 각 주에 샤리아를 도입을 목표로 무장 테러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른바 '나이지리아 탈레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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