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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프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위메프 홈페이지 |
위메프 '갑질 논란' SNS 비난 쇄도
[더팩트 | 김진호 기자] 위메프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달 지역영업직 수습사원 11명을 채용해 2주간 실무 능력을 평가했다. 수습사원들은 2주간 1인당 55만 원을 받고, 음식점이나 미용실 등을 돌아다니며 할인 티켓을 유치하는 등 정직원 수준의 고된 업무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메프는 수습기간이 끝나자 전원에게 채용 기준을 통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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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프 측의 사태수습에도 누리꾼들의 비난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 트위터 캡처 |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커뮤니티게시판 등에는 위메프의 '말 바꾸기 식' 채용절차에 대한 비난의 글이 잇따랐고, 여론의 뭇매가 이어지자 위메프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수습사원을 전원 최종 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메프 측의 사태수습에도 누리꾼들의 비난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사람 쥐어짜서 만든 '할인' 필요 없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를 함부로 대했다는 점에서 기업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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