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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오른쪽 맨 아래)가 유재석의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 / MBC 방송 캡처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방송인 정준하(43)가 '국민 MC' 유재석(42)의 출연료를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정준하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과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출연료가 "유재석 출연료의 10분의 1"이라고 말한 것을 정정했다.

이날 MC들은 "아직도 유재석 출연료의 10분의 1이냐"고 정준하를 놀렸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재밌게 하려고 과장해 말한 것"이라며 "예전보다 많이 올랐다"고 진땀을 흘렸다.

MC들은 "솔직하게 몇 분의 일이냐" "그럼 우리는 몇 분의 일이냐"고 깐족거리며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유재석이 그렇게 많이 받지는 않는다"고 하자 김구라는 "아니다.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이 상황을 보던 정준하는 "유재석은 출연료가 더 오를 곳이 없을 것"이라며 "상한선 같은 게 있는 것 같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유재석은 이제 먹으면 토해내는 수준"이라고 부러운 마음이 섞인 지적을 늘어놔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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