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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화 '존 윅'의 주연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김슬기 기자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1)가 7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조각 미남'도 세월을 거스를 수 없어 살이 오른 외모가 눈길을 끌었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긴 다리는 여전한 '액션 오빠'였다.
키아누 리브스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후 7년 만이다. 공항은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키아누 리브스를 만나기 위한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그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는 이날 공항을 찾은 취재진과 팬들의 열기에 화답하기위해 일일이 눈인사로 답했고 터프한 손 인사로 팬서비스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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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만에 한국을 찾은 키아누 리브스는 또 한번 '액션 스타'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김슬기 기자 |
키아누 리브스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존 윅'으로 한국을 찾았다. 지난 1999년 개봉한 워쇼스키 남매의 '매트릭스'로 단숨에 전 세계 영화 팬들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키아누 리브스는 이후 '매트릭스 리비지티드'(2001년) '매트릭스2-리로디드'(2003년) '매트릭스3-레볼루션3'(2003년) 시리즈에 모두 출연하며 최고의 액션 스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액션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보여줬던 그가 오랜만에 액션물로 컴백을 선언했다. 자신의 주 종목으로 돌아와 활발한 홍보까지 더하니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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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 개봉하는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극 '존 윅'/영화 포스터 |
'존 윅'(감독 데이빗 레이치·채드 스타헬스키)은 전설이라 불리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이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뒤 자신의 집에 들이닥친 괴한과 맞서는 거침없고 통쾌한 복수극이다. 이번 작품은 키아누 리브스가 기존에 보여줬던 스타일과 달리 총, 쿵푸, 주짓수, 유도 등이 결합한 퓨전 액션이다. 덕분에 관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키아누 리브스의 새로운 매력 또한 강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입국한 키아누 리브스는 8일 하루 동안 짧고 굵은 '존 윅' 홍보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8일 오전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하고 방송매체와 인터뷰를 소화한다. 이후 이날 오후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그 다음 날인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해 '존 윅'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존 윅'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 키아누 리브스의 새로운 액션, '존 윅'(http://www.youtube.com/watch?v=FMxbzIThW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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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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