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29)가 13일(현지시간) 뉴욕 지그필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 ‘철의 여인(The Iron Lady)' 시사회에서 참석했다. 영화 ‘철의 여인’은 1979년부터 90년 자진 사퇴 전까지 영국에서 최장 기간 총리를 위임했던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일생을 다룬 영화로, 주인공은 메릴 스트립이 맡았다. 앤 해서웨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에서 메릴 스트립과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이번 시사회장을 찾았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쌀쌀한 겨울이지만 멋을 위해 과감히 민소매 드레스를 선택했다. 앤은 니트로 만든 도톰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굴곡진 앤 해서웨이의 실루엣을 따라 라인을 형성하는 드레스는 모던하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앤은 드레스에 맞춰 클러치와 레이스 장식이 덧대진 펌프스 슈즈도 블랙으로 통일했다. 앤은 심플하고 모던한 블랙 드레스에 맞게 머리를 깔끔하게 올렸고, 옅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이날 앤이 선보인 모습은 다가오는 연말 파티 때 도전해도 무리 없을 심플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이었다. 물론 실내 파티라는 전제조건 하에 이야기다. 파티를 끝내고 이동할 때는 퍼 재킷이나 블랙 롱 코트를 걸치면 더욱 완벽한 드레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앤 해서웨이가 착용한 것과 비슷한 아이템*
드레스- 릭 오웬스(Rick Owens) / 클러치-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 슈즈-게스(Guess)
드레스- 릭 오웬스(Rick Owens) / 클러치-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 슈즈-게스(Guess)
사진제공-Splash News
이세정 기자(justamele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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