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타일 - 여성포털이지데이

피파 미들턴(28)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피파는 이날 블랙 룩에 화이트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런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피파는 둥근 칼라와 소매 끝에 화이트로 포인트가 들어간 수잔나(Suzannah) 미니 블랙 드레스를 입고 출근했다. 9부 소매 길이에 아우터도 없어 다소 추워 보이지만 피파는 멋을 위해 보온을 포기한 것 같았다.

피파는 드레스에 맞춰 타이즈 컬러도 블랙으로 통일하고, 모달루(Modula) 토트백과 노모(Knomo) 노트북 가방을 들어 커리어 우먼에게 어울리는 세련된 블랙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피파가 자주 들고 다니는 모달루 토트백은 원래 이름은 ‘브리스톨’이었지만, 피파 미들턴이 착용한 이후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모달루 쪽에서 아예 가방 이름을 ‘피파’로 바꿨다. 피파는 블랙 룩에 마무리로 태슬 장식이 달린 클래식한 디자인의 니콜라스 커크우드(Nicholas Kirkwood) 플랫 슈즈를 신었다.

한편 이날 피파가 선보인 패션은 지난 11월 MBC 라디오 스타에서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선보인 드레스와 흡사해 눈길을 끌었다. 소희는 피터팬 칼라가 달린 꼼 데 가르송(Comme des Garcons) 화이트 셔츠에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니트 드레스를 레이어드해 하나의 원피스처럼 보이게 연출했다. 이날 소희가 입은 드레스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완판’됐다. 비슷한 스타일지만 피파는 여성스러우면서 고급스러웠던 반면 소희는 사랑스런 분위기를 자아내 두 사람이 상반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제공-Splash News

이세정 기자(justamele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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