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19)가 11일(현지시간) 남자친구 리암 헴스워스(21)와 함께 LA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CNN 히어로즈: 올 스타 트리뷰트(CNN Heroes: An All Star Tribute)’ 행사에 참석했다.
이제 곧 스무 살이 되는 마일리 사이러스는 최근 레드 카펫에서 성숙미를 마구 뽐내고 있다. 이날도 역시 마일리 사이러스는 탱탱한 가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로베르토 카발리(Roberto Cavalli) 엠파이어 가운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허리 라인에 보석 장식이 달려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드레스는 가슴이 그대로 보일 정도의 깊은 네크 라인으로 섹시미를 강조했다.
그리고 마일리 사이러스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드레스처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에 어울리는 브레이드 헤어로 여성미를 더했다. 물론 커다란 다이아몬드 드롭형 귀걸이와 굵은 칵테일 링, 그리고 다이아몬드 장식으로 반짝거리는 팔찌를 착용해 레드 카펫에 어울리는 고급스런 스타일을 연출했다. 마일리가 이날 착용한 다이아몬드 주얼리는 모두 닐 레인(Neil Lane) 제품으로, 평소 헐리웃 스타들이 애용하는 주얼리 브랜드 중 하나다.
한편 여신처럼 꾸민 여자친구와 달리 리암 헴스워스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데님 진 그리고 레이스업 슈즈로 캐주얼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클래식한 블랙 재킷과 내로 타이로 격식을 갖추긴 했지만 먼지가 잔뜩 뭍은 신발과 덥수룩한 수염은 고급스러운 레드 카펫 스타일과 다소 어울리지 않아 아쉬웠다.
*마일리 사이러스가 입은 드레스와 동일 브랜드 비슷한 디자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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