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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고의 유행 아이템인 사첼백의 대표 주자 ‘캠브리지 사첼’의 상반된 매력 속으로~

출처 : bohemiadesign.co.uk

최근 백 트렌드가 거론될 때 빠지지 않는 그 이름, 바로 네모 모양 사첼백이다. 책가방이나 서류 가방을 일컫는 ‘사첼 Satchel’이라는 낯선 단어는 어느새 토트백이나 클러치백처럼 흔히 쓰이는 고유명사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와 함께 사첼백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것이 바로 ‘캠브리지 사첼’. 영국의 평범한 주부 줄리가 딸아이를 위한 스쿨백을 만든 데서 유래된 브랜드로, 100%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구입 후 최소 2주를 기다려야 손에 넣을 수 있는 ‘어려운’ 가방이다.

출처 : chictopia.com

투박하니 네모나기만 한 이 가방이 갑자기 큰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사첼백이 가진 두 가지의 상반된 매력 때문이다. 딱딱한 통가죽으로 만들어진 캠브리지 사첼의 영국적인 빈티지 느낌은 최근의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복고 풍의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나 꽈배기 니트, 나풀나풀한 플라워 스커트와 만나 사랑스러운 빈티지 걸리시 룩을 완성해 주는 것.

출처 : chictopia.com, fashionsquad.com, marthaflatley.wordpress.com

반면 기존의 빈티지한 느낌을 전혀 찾아볼 수 없게 180도 변신한 사첼백도 있다. 캠브리지 사첼이 최근 선보이고 있는 Metallic라인과 Fluoro라인은 기존 디자인에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의외의 컬러를 믹스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특히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네온 그린 컬러. 형광펜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컬러감이 특징으로, 모노 톤의 시크한 스타일링에 완벽한 포인트 역할을 해낸다.

출처 : cambridge.co.uk, drmartenshop.co.kr

두 얼굴의 매력을 가진 캠브리지 사첼은 www.cambridgesatchel.co.uk에서 직접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74 ~ 113유로다. 좀 더 특별한 사첼을 만나고 싶다면 www.drmartenshop.co.kr 을 클릭할 것. 캠브리지 사첼이 닥터 마틴과 공동 작업한 가방들을 만날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3~4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