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나고있어요..
남자친구는 외동아들에 집에 빚도없고 모든게
플러스에요..
반면 저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에 아빠랑살았고
아빠가 제앞으로 빚을만들어놓고 잠수를타서
28살인데 오랜직장생활을했는데도불구하고
모은돈이없어요 아직까지 빚을갚는중이고요..
남자친구가 결혼얘기를 꺼낼때마다 너무힘들어요
모은돈도없고 빚만있는데 남자친구네 집안에서
좋아할거같지않아요..남자친구네 부모님을몇번본적
있고 제가 빚갚고있다는것도알긴알아요..
그리고 남자친구부모님이
데이트하는데 돈많이 쓰지말고
빨리 결혼해서 돈모으라고도 하셨어요..
2년뒤면 빚이끝나고
모은돈은 퇴직금밖에없어요.. 퇴직금도 많은
금액은 아니에요.. 정말 너무 힘들고 슬프고
어디다가 말할곳도없어서 여기에 이렇게
글올려봅니다..조언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