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작 5차만에 임신이 됐습니다.
4차에 임신이 됐지만 아기심장이 안 뛰어서 유산을 햇습니다.
작년 7월부터 몸관리하고 병원을 옮겼습니다.
옮긴 병원 원장님이 맘도 편하게 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관5차를 12월에 시작했어요...
전에는 3일배양, 5일배양으로만 했는데 이번엔 2일배양으로 최상급 2개, 중급1개 3개 이식했습니다.
2일배앙 피검 1차(이식11) 38
피검 2차(이식13일) 136
수치가 3일배양하고 비슷해서 걱정이 앞섰어요....이번에도 ㅠㅠ
그런데 2일배양이라서 수치 괜찮다고 말씀하셔서 조금 안도는 햇지만 맘 한구석 불안한 건 어쩔수
없었어요
이식 22일차 초음파를 확인하러 병원에 갔는데 아기집이 보였어요
자궁가운데에 집을 잘 지었다고 눈물 나려고 했는데 꾹 참았습니다.
산모수첩은 담주 난황보고 발급해주신다고 나도 이제 엄마가 되는구나...너무 기뻤어요.
일주일이 지나고 출근하면서 병원에 들려서 촘파를 보는데
갑자기 샘이 오마갓 아기집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피수치도 단태아...일주일전 촘파로 단태아였는데
일주일 지난 오늘 쌍둥이라니....
너무 기뻤습니다.
하늘에서 복을 주셨나봐요..
몸관리 잘해서 둥이 건겅하게 출산하려고 합니다.
저도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긴 시간들이였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모두 잘 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