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지리산 종주
자! 이제 내려가자!
드디어 천왕봉에 도착!! 내 힘으로 오른 가장 높은 곳! (아닌가? 작년 자전거 여행때 올랐던 곳이..음..그땐 1527미터였군)
무엇이 보이는가? 으...아무것도 안보인다. 욕심 같아서는 오늘 대피소에서 자고 내일 다시 올라오고 싶다.
처음에는 오른쪽에 저 아찌들 뿐이 없었는데 잠시 딴짓하는 사이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사진찍기가 힘들어 졌다..아흑
날이 조금씩 좋아지는 듯한 분위기. 시간 여유가 많았다면, 천왕봉에서 좀 기다려 볼만도 했지만, 시간이 촉박하니 할 수 없다.
다시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한 시간은 5시 반. 백무동까지는 3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그럼 8시 반에 도착이다. 어둠이 7시쯤 내린다는 가정하에, 약 1시간 반은 어두운 산길을 걸어내려가야만 하는 상황. 하지만, 그래도 내려가 보기로 했다. 힘은 들더라고 편안한 잠자리에서 깨끗이 씻고 자는게 더 낫다는 판단!
서둘러 백무동을 향하기는 했는데, 길이 만만치가 않다. 가파른 내리막이 계속 이어진다. 게다가 과연 이게 등산로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길이 험하다. 이거 이러다 중간에 퍼지는게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로 힘들 길이 이어진다
다시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한 시간은 5시 반. 백무동까지는 3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그럼 8시 반에 도착이다. 어둠이 7시쯤 내린다는 가정하에, 약 1시간 반은 어두운 산길을 걸어내려가야만 하는 상황. 하지만, 그래도 내려가 보기로 했다. 힘은 들더라고 편안한 잠자리에서 깨끗이 씻고 자는게 더 낫다는 판단!
서둘러 백무동을 향하기는 했는데, 길이 만만치가 않다. 가파른 내리막이 계속 이어진다. 게다가 과연 이게 등산로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길이 험하다. 이거 이러다 중간에 퍼지는게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로 힘들 길이 이어진다
어둠이 내리기전에 백무동에 도착하고 싶었지만, 슈퍼맨이 아닌이상 처음부터 무리였던거 같다. 아직 백무동까지는 한참 남은거 같은데 어둠이 내려 버렸다. 어두컴컴한 산길. 아무것도 안보인다. 혼자 였다면 무서워서 걷지도 못할 길이다. 게다가 초행길에 길도 험하니 속도가 더 늦어진다.
다리에 힘도 풀리고 넘어질 위기를 몇번을 넘기며 어렵게 어렵게 백무동에 도착한 시간은 9시 10분전.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했다. 우선 땀에 절은 몸을 깨끗이 씻어 줬다. '아 좋다~ 이 기분 누가 알꼬!'
다리에 힘도 풀리고 넘어질 위기를 몇번을 넘기며 어렵게 어렵게 백무동에 도착한 시간은 9시 10분전.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했다. 우선 땀에 절은 몸을 깨끗이 씻어 줬다. '아 좋다~ 이 기분 누가 알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