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키타큐슈
칸몬 대교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키타큐슈와 시모노세키는 아쉽기만 했다. 날이 잔뜩 흐린 탓에 시야가 넓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찍은 사진들도 맘에 드는게 없어서 올릴 사진은 많지 않다.
전망대에서서 내려와 '모지항 레트로' 로 향했다. 모지항 레트로는 19세기 후반 서양식 건축붐이 일면서 이국적 분위기의 관청민 상사 건물이 세워졌던 곳으로 현재도 몇몇 건물이 남아 있다고 한다.
모지항 레트로 관광도 대충 마치고 키타큐슈 시내인 JR 코쿠라역으로 향했다. 기차를 타고 시모노세키에서 내리지 않았다면 아마 이역에서 내렸을 것이다. 약 10Km를 달리고서야 코쿠라역에 도착 할 수 있었는데 어느새 해는 저문 후였다. 코쿠라역 주변 볼거리로는 코쿠라성이 있는데, 1959년에 재건한 성이라고 한다. 이미 해가 저물어 오늘은 관광할 시간이 안되니 내일 아침에 잠깐 들렸다 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