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해군호공원 (海軍壕 公園)
구 해군 사령 본부 참호
해군호 공원 (海軍壕 公園 - 카이군고 고엔) 은 1944년 미군의 함포 공격에 대비해 지하 깊숙이 파 놓은 일본 해군 오키나와 사령부의 참호가 있는 곳이다. 길이 450m 의 참호중 275m 구간만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우노야마 공원(?武山公園) 역 으로 향했다. 해군호 공원은 나하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 모노레일을 오우노야마 공원 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다. 버스를 타면 교통비가 또 들어가니 오우노야마역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했다. 택시로 5분 거리라고 하는데, 걸어서는 얼마나 걸릴 지 모르겠다. 어짜피 시간도 많이 남는다. 천천히 길거리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되겠다 싶다. 하지만, 지도도 없이 찾아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오우노야마 공원(?武山公園) 역 에 내리니 다행히 출구쪽에 표시가 되어 있다. 하지만,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면 출구가 두개다. 어느쪽으로 나가야 하는 지 헛갈린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우노야마 공원(?武山公園) 역 으로 향했다. 해군호 공원은 나하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 모노레일을 오우노야마 공원 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다. 버스를 타면 교통비가 또 들어가니 오우노야마역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했다. 택시로 5분 거리라고 하는데, 걸어서는 얼마나 걸릴 지 모르겠다. 어짜피 시간도 많이 남는다. 천천히 길거리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되겠다 싶다. 하지만, 지도도 없이 찾아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오우노야마 공원(?武山公園) 역 에 내리니 다행히 출구쪽에 표시가 되어 있다. 하지만,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면 출구가 두개다. 어느쪽으로 나가야 하는 지 헛갈린다.
오른쪽으로 가야 할지, 왼쪽으로 가야 할지 영 감이 안 잡힌다. 역무원에서 물어볼까 하다가 그냥 왼쪽으로 나가 봤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오른쪽으로 나갔어야 했다) 나가면 뭔 표시가 있겠거니 하고 무작정 나간거였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다. 가지고 있는 자료를 뒤적거려 보니 지도가 있기는 있는데, 이 지도를 보고 과연 찾아 갈 수 있을까? 막막하다. 그냥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조금 걸어가니 강가로 공원이 하나 보인다. 공원 구경이나 하면서 천천히 걸어가 보기로 했다. 공원은 뭐 그냥 공원이었다. 날씨도 안 좋고, 일요일인데도 사람도 많지 않고 한가하다.머리속은 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복잡해서 눈에 들어오는게 없다. 사진은 찍을 여유도 없다.
공원을 지났는데, 여전히 해군호 공원 표시같은건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길을 잘못 찾은거 같다. 지도가 자세히 나와 있지는 않지만, 일단 모노레일 역에서 동쪽에 해군호 공원이 있는건 알 수 있으니, 무작정 동쪽으로 걸어갔다. 한참 걷다 보니 7번과 62번 도로의 갈림길을 만날 수 있었다. 그래도 운이 좋다. 길을 금방 찾았다. 대충 62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올거 같다. 그렇게 62번 도로를 따라 계속 걷다 보니 해군호공원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만약 못 찾으면 그냥 돌아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다행이다.
역에서 부터 해군호 공원까지는 약 50분이 걸렸다. 역에 써지기로는 25분이라고 돼 있으니 길을 헤매느라 25분이 더 걸린것이다. 해군호 공원은 꽤 컸다. 지하 깊숙이 파 놓아다길레 평지에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입구는 공원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었다. 역에서 50분이나 걸어와서 안그래도 지쳐 있는데 또 한참을 올라가느라 정말 힘이 다 빠진다. 이럴땐 그래도 날이 흐린게 다행이다. 해가 쨍쨍했으면 아주 더워서 혼났을테니 말이다.
역에서 부터 해군호 공원까지는 약 50분이 걸렸다. 역에 써지기로는 25분이라고 돼 있으니 길을 헤매느라 25분이 더 걸린것이다. 해군호 공원은 꽤 컸다. 지하 깊숙이 파 놓아다길레 평지에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입구는 공원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었다. 역에서 50분이나 걸어와서 안그래도 지쳐 있는데 또 한참을 올라가느라 정말 힘이 다 빠진다. 이럴땐 그래도 날이 흐린게 다행이다. 해가 쨍쨍했으면 아주 더워서 혼났을테니 말이다.
입구까지 올라가니 주변이 다 내려다 보인다. 날이 그리 덥지 않았지만, 한참 오르막길을 올라와서 땀이 좀 났는데, 높은곳에 올라오니 시원하고 좋다. 잠시 땀을 식히며 주변 풍경을 감상해 주고 참호로 향했다.
입구에 들어섰는데, 참 썰렁하다. 보이는 사람은 고작 2~3명 정도다. 사람이 많아 번잡한것도 싫지만, 이렇게 사람이 너무 없는것도 썰렁하고 좀 그렇다. 왠지 얼릉 보고 나가야 할 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 입구 한쪽으로는 작은 전시장이 있는데, 당시 쓰던 물건들과 기타 자료등이 전시 돼 있다.
입구에 들어섰는데, 참 썰렁하다. 보이는 사람은 고작 2~3명 정도다. 사람이 많아 번잡한것도 싫지만, 이렇게 사람이 너무 없는것도 썰렁하고 좀 그렇다. 왠지 얼릉 보고 나가야 할 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 입구 한쪽으로는 작은 전시장이 있는데, 당시 쓰던 물건들과 기타 자료등이 전시 돼 있다.
자 이제 참호안으로 들어가 볼까!. 이런 곳은 그냥 한번 둘러보는거 보다는 하루 정도 생활을 해 본다거나 그런게 재미 있을거 같다. 참호에서 밥도 해 먹고, 잠도 자고 그러면 재미 있을텐데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