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지 추천 - 대관령양떼목장
- 짝이 되어 다시 찾은 대관령 -
장콩커플과 옹나&고군이 함께 했던 만추여행
다 떨어진 홍천은행나무숲의 아쉬움이 너무 컸는지 이대로는 돌아갈수 없다싶어~
우리가 발길을 돌린 곳은 대관령양떼목장..
지난 옆구리 시렸던 겨울 어느날 장콩과 둘이 코가 씨뻘게 지도록
멍멍고생하며 다녀갔던 그 대관령 양떼목장였지만
지금 장콩과 고군 옆에는 아리따운 짝과 함께 다시 찾은 이제는 따뜻한 대관령 양떼목장
(장콩 우리 성공했다잉~~ 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푸르른 초원의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가볼꽈~~~
한국의 스위스라 불리우는 대관령 양떼목장답게 드넓은 초원위에 하얀 양들이
옹기종기 모여 풀을 뜯는 모습이 그저 이국적이기만 하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이곳!
초원의 언덕 한켠에 외로이 홀로 우두커니 서 있는 나무판자집 한채
그곳에 서서 꼬꼬마 나의 "짝" 옹나가 인사를 건낸다.
안녕~ 'ㅂ'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살고 조용히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뿐..
현실은..
아~~ 월급은 그저 지나가는 숫자일뿐.. ㅋㅋㅋㅋ
푸른 추원위에 뛰어노는 저 양들의 마음은 얼마나 편할까?
아니..
평온해 보이는 저 양들도 자기들만의 고충이 있겠지?
그래도 지금은 그저 양들의 모습이 평온해 보일뿐이다.
정말 그렇니?
저자슥...
웃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보니 웃는건지.. 그냥 눈을 감으면 웃는 모양이 생기는건쥐...
당췌 할수가 없는 양들의 표정! ㅋㅋㅋㅋㅋㅋㅋ
양떼가 뛰어노는 초원을 뒤로 하고 더 높을 곳을 향해
쉬엄쉬엄 장콩과 고군은 평온한 데이트를 즐겨본다~
외로이 시린 옆구리 움켜쥐며 올랐던 지난 겨울 양떼목장과는 사뭇 다른 오늘..
눙물난다~~ 징짜~~ 눙물나~~ ㅋㅋㅋㅋㅋㅋ
"짝" 과 함께 하기에 즐거운 이 여행~
언제 .. 어떤 곳을 가던지.. 함께이기에 즐거운 커플여행
장콩과 고군은 몰랐었다!
그저 똘끼 충만한 두남자가 다녔던 지난 10개월간의 두남자의 솔로여행도 이제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유후!!
우리도 이제 커플이에욧!!
이제는 솔로가 찾아다니는 데이트코스가 아닌
직접 짝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코스를 돌아다닐 고군이라쥐~~
이제 저들처럼 함께하는커플들 따위 부럽지 않아...
이제 고군옆에는 옹나가 함께 하니깐~
(근데 어째 옷이.. 태극 컬렉션도 아니고~~ ㅋㅋㅋㅋ)
작년에 왔을때도 대관령 양떼목장이 이토록 아름다웠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어딜가나 누구와 함께 했는가가 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다
쌍둥이 너희들도 둘이 함께하는 여행이 지금에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겠지?
고군도 어여 장가가서 저런 귀요미 고군주니어와 함께
대한민국을 방항해야 할터인데..
허허~~
그날도 머지 않아 오겠쥐??
[ 클릭!! 으아아아악~~ 비명 옹나의 건초 주기 체험 ]
[ 지난 겨울 장콩과 시린 옆구리 웅켜잡으며 올랐던 새하얀 양떼목장 다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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