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5코스는 남원 ~ 쇠소깍 코스입니다.
남원포구에서 시작해서 쇠소깍에서 끝나는 코스이지요.
바당 올레와 마당 올레를 느낄 수 있는 코스에요.
출처 : 제주올레 사이트
(http://www.jejuolle.org/course/view.do?cs_no=5)
동백나무 군락지를 지나서
바당 올레를 걷고 있어요.
바다를 걸을 수 있게 길들을 잘 만들어놓으셨더라구요.
이런 길들을 찾고, 만들기 참 힘드셨을텐데.
덕분에 잘 걷습니다.
돌을 보면 쌓고 싶은가봐요.
돌이 보이는 곳에는 돌탑이 꼭 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정성껏 올리며 비는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래요.
저는 소원을 빌어도 이루어지지 않길래
삐뚫어져서 돌 쌓는건 잘 안해요. 
제주올레 5코스 걸으면서
촬영하시는 분들을 만났어요.
마주치다 헤어지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나중에는 친한 사람들 같더라구요. ㅋㅋ
낮잠 자는 멍멍이
누구?
나무 그늘에서 점심 식사
간세가 왼쪽으로 가라고 하는데
왼쪽 골목길은 공사중
ㅠ.ㅠ
나 어디로 가야해요??
우회하래요.....
일단 가라는대로 갑니다.
버스정류장 참 예쁘지요?
다행히 다시 올레길을 만났어요.
얼마 안되는 길이지만 길 못 찾을까봐 걱정했어요.
파란 화살표를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워요~~
점심 먹고 가려고
식당 입구 찾으며 두리번 거리다가
나를 향해 달려오는 멍멍이 4마리
순간 멈칫!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저리 가라고~
해녀분이 오시면서 사나운 개들이라 조심해야한다고 쫒아내더라구요.
그제서야 저쪽으로 가는 멍멍이 4마리
반갑다고 오는 줄 알았더니
ㅠ.ㅠ
놀란 가슴
밥으로 달래야지.
시원한 활한치 물회 시켜놓고
채영이한테 자랑질 전화.
하하 하하
요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ㅋㅋ ㅋㅋ
제주도 여름 별미
활한치 물회
이거 먹다가 갑자기 기억났어요.
선크림을 화장실에 두고 왔다는걸.
아. 이 건망증.
어제부터 왜이러는걸까요.
ㅠ.ㅠ
가져갈 것 같지 않으니
일단 다 먹고 가봐야겠어요. ㅋ
일단 먹고 보세.
혼자 다녀도 잘 먹어요.
혼자 먹기 좀 쑥스럽기도 한데, 배고픔을 이기지는 못해요. ㅋㅋ ㅋㅋ
밥 먹고
다시 돌아갑니다.
마음은 급하고, 다리는 무겁고.
다행히 그 자리 그대로 있더라구요.
가방에 넣고
다시 출발~~~
물놀이 중인 아이들
그래서 같은 곳 사진이 또 있어요. ㅋㅋ
여기서 점심 먹었어요~~
또 공사중.
오늘 왜이리 공사중이 많은겨!!
제주올레 5코스는 계속됩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