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에는 의외로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만항재나 함백산도 있지만, 조금 떨어진 매봉산이라는 곳에는 바람을 테마로 한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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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풍력발전단지로 들어가는 초입길인데 이렇게 다양한 조형물과
저멀리 돌아가는 풍차가 어렴풋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파란하늘이 더욱 돋보이는 날씨여서 Lucky~한 하루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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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대관령 삼양목장을 연상시키는 넓은 구릉지대가 펼쳐져 있는 모습입니다.
누렇게 보이는 고랭지 채소밭이 특히나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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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전망대 부근에 매달린 나비조형물이 불어오는 바람에 금방이라도 날아갈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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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풍력발전이 되고 있는 풍차가 있는 곳까지 올라갔는데,
풍차를 올려다보니 크기가 상당히 컸습니다. 규모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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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풍차 앞에는 조그만 새끼풍차... ^^ 바람개비가 바람에 살랑살랑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파란하늘 아래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돌아가는 풍차와 바람개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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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런길 걷는거 참 좋아라 합니다.
아무도 없는 이런 조그만 오솔길... 그리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생각만 해도 그 시원함이 다시금 느껴지는 풍경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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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 바람이 안불고 그냥 정지된 것처럼 보이긴 해도.. 실제로는 막~~ 돌고 있는 중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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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니 이런 그림이 그려지더라구요. '바람의 언덕' 이라고 하는 곳인데,
마치 여기가 우리나라가 아닌양... 어느 유럽의 한 목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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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지대라 그런지 파란하늘이 유독 돋보이는 그런 곳이었어요.
마치 하늘을 향해 붕~ 떠있는 그런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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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왔던 길을 아래로 내려다보면 이런 풍경이예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지금도 계속 풍차를 늘려가고 있는 것 같던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그런지....
이렇게 바람을 친환경 에너지로 발전시켜 쓰고 있는 모습이 참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이 됩니다.
강원도 여행을 하시는 분들.... 동해 바닷가도 좋지만.. 이렇게 내륙에 위치한 태백쪽에도 의외로 볼만한 곳들이 많으니
한번씩 둘러보시면 참 좋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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