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5코스는 남원 ~ 쇠소깍 코스입니다.
남원포구에서 시작해서 쇠소깍에서 끝나는 코스이지요.
바당 올레와 마당 올레를 느낄 수 있는 코스에요.
남원포구를 지나 큰엉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바다에 흠뻑 빠져서
한참 놀다가 다시 걷고 있어요.
혼자서 쉬어도 좋아요.
바다가 있으니깐요. ㅋ
2월 말에 제주올레 걸으면서
제주도에 동백나무가 아주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사실 동백꽃이 피기 전까지는 그 나무가 동백나무인지 잘 몰랐거든요. 
제주올레 5코스는 동백나무 군락지를 걸어요.
17살에 시집온 현맹춘 할머니는 어렵게 마련한 황무지의 모진 바람을 막기 위해
한라산의 동백 씨앗 한 섬을 따다가 심어 기름진 땅과 울창한 숲을 일구었다고 합니다.
바람을 막기 위해 동백 나무가 많았던 건가봐요.
오늘도 돌담길을 걸어요~
제주도에 동백나무 보다 많은건 감귤 나무지요.
지금은 동네를 걷는 중~
잠시 쉬자
아직은 조그마한 감귤
겨울이 되면 맛있는 감귤이 되겠죠?
무럭무럭 자라거라. 히히히
동백나무 군락지
안녕
5코스 패스포트 중간 스탬프 찍는 곳에 도착했어요.
슈퍼 앞에 스탬프가 있어요.
패스포트 꺼내서 스탬프 찍고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삽니다.
더울 때 아이스크림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설레임 들고서
한장 찍어주시고~~
중간 스탬프 있는 슈퍼에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쉬자.
룰루랄라~~~
중간 스탬프 찍고
아이스크림 사면서 패스포트가 사라졌어요.
ㅠ.ㅠ
어디로 간거니
흑흑
코스 끝날 때 찾아보니 없더라구요.
엉엉엉
내 패스포트.
ㅠ.ㅠ
제주올레 5코스는 계속됩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