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까이서 말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에 일년에 한번정도는 다녀온것같다.
다른 계절에도 가본적이있는데 신록의 계절인 늦봄이나 초여름에 초록색으로 변해있는 목장의 풍경이 제일 좋은듯하다.
딱 김밥싸들고 목장길따라 걸으면서 맘에 드는 풍경이있는곳에 돗자리펴서 쉬다오는 소풍가기 좋은곳이다. ㅎㅎ
말이있는 목장도 목장이지만 하늘높이 치솟아있는 은사시나무의 시원한 그늘을따라 바람에 따라 내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것도 좋은데
이번에는 오전에 일찍와서인지 운좋게 목장 주차장까지 차를 끌고갈 수 있어 그냥 지나쳤다.
들어갈때는 이렇게 지나치고 나올때 찍어보려고했었는데 나올때애는 도로주변에 차들이 길게 주차되어있어 생각하고있었던
한적한 숲길의 느낌이 아니었다. 작년까지만해도 초입에서 통제를하던데 이제는 안그러는듯...
시간이 갈 수록 밀려들어오는 차들... 종마 목장에 가려거든 오전 일찍이나서는 것이 복잡하지않게 다녀올수있는 방법이다.
이곳 시설의 목적은 경마 교육원인데 일반인들에게 마사회와 말에대한 홍보를 위해 목장 일부를 개방해놓았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개방하지않고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09 ~ 17까지(동절기 16:30) 무료로 개방한다.
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경비초소같은곳이있지만 입장료를 받지않으니 당황하지않고 들어가면된다 ㅎㅎ
원래 생각많큼 일찍 오지는 못했는데 들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는것같다. 한적할것같은 목장의 풍경이 기대된다 ㅎㅎ
작년까지는 없었던것같은데 길한쪽에 말의 사진과함께 특징을 적은 팻말들이 놓여져있다.
팻말뒤에 울타리도 없어서 초지에 들어가서 피자도 시켜먹구 그랬었는데ㅎㅎ 이제는 배달도 안되는거같구 ,,
초록색의 넓은 초지와 흰색 울타리, 종마목장하면 떠오느르는 연상이미지인것같다.
종마( 씨를 받기 위하여 기르는 말. ≒씨말)
가까이서 말에게 먹이도주고 티비에서만 보던 말을 가까이서 보는 신기함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나온 가족이 쉽게 말에게서 자리를뜨지못한다.
종마목장은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말을 구경하며 산책길따라 다녀보면 좋다.
그러다가 벤치나 시원한 그늘이있는 나무아래서 도시락도까먹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더위도 식혀보고
어디 멀리 나가지않아도 넓은 초지를보며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밖에나가면 뭐든 맛있지 ㅎㅎ
원당 종마목장(종마공원) 소풍가는 방법
자가용 : '당종마목장'을 네이게이션에 입력ㅎㅎ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79
대중교통 : 3호선 삼송역하차 5번출구에서 041 마을버스이용해서 경마교육원 하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