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쁘띠프랑스 / 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로 주말 나들이 어떠세요?
몇주전 날짜상으론 완연한 봄이어야 하지만
날씨는 미쳐 봄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을때,
주말 잠시 시간내어 가평으로 다녀왔어요.
(그때 오지 않았던 봄은 어느새 여름으로 ㅡㅜ 내 봄 돌려내잉~~~)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으로 훨씬 더 유명해진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만날 수 있는 어린왕자
사실 이 전 길가 표지판에서부터 만날 수 있어요.
쁘띠프랑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도.
으으윽... 그런데 하필...
막히는 길을 뚫고 달려온 쁘띠프랑스에는
보이&걸 스카웃 학생들이 바글바글.... ㅡㅜ
어찌나 뛰어나니고, 종을 쳐대고~
완전 소란스러워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지요 
한쪽에선 벼룩시장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이 많았지만
그냥 눈으로 구경만~!
그래도 봄은 봄인지라 꽃도 제법 피었습니다.
조금 여유있게 둘러보고싶었으나
정신이 혼미해지는 관계로
커피한잔 하고 스윽~ 둘러보고 나와야했다는... ㅡㅜ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막 출발하려는데
그 단체 스카웃 학생들도 모두 집으로 향하더군요..
쫌만 더 참을껄...
담번엔 좀 더 여유있게 산책도 하고,
강마에의 그곳도 둘러보아야겠어요 ^^
석가탄신일까지 있는 황금 연휴,
즐거운 계획 세우셨나요?
* 쁘띠프랑스 *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번지
031) 584-8200
입장료 / 대인 기준 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