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셀프인테리어 첫번째이야기

(주방벽꾸미기,가벽세우기,핸디코트바르기)

 

 

 

조금씩 천천히 작업하고 있는 주방쪽벽면입니다

 

 천천히 작업하고 있는중이예요.

 

완성한 벽면은 아니지만 중간과정 글 올려봅니다.

 

 

 

 

 

 

 

 

 

저희집 주방의 변천과정??ㅎㅎ

세월을 거슬러올라가 볼께요.

 

 

2009년에 작업했던거네요..

준이가 3살되던 해입니다.

저기 냉장고 앞에서 찡얼거리고 있는 울 몬돌이~~하하하..

 

집에서 준이 돌보며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작업했었지요.

 

이때만해도 냉장고 가벽은 없었어요

벽면만 우드락을 잘라 패널모양으로 붙여준 벽이였답니다.

 

 

 

 

 

 





 

 

그리고 같은해에 작업한 냉장고 가벽이랑 주방문 리폼~

아이재워놓고 새벽까지 자료뒤지며 만들었던 냉장고 가벽입니다.

지금생각하면 준이 데리고 어찌 작업했나 몰라요..

 

 

옛날 생각 많이 납니다..

 남편보단 친정아버지께서 잔소리 많이 하셨어요

준이돌보며 가정살림이나 열심히 하지..

쓸데없이 멀쩡한 집을 뜯어고치며 돈쓴다고..ㅎㅎ

아버지랑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잊지못할기억중에 하나는

설겆이 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잔소리 막~하시니깐 서러워서 펑펑 울었던 기억..

걱정이 되어서 말씀하신거 알지만

어찌 그리 섭섭하고 서러웠던지 몰라요..

 

지금이야 조금씩 인정해주고 지켜봐주시지만요..^^

 

여튼~~엉성하게 작업한 냉장고 가벽이지만

나름 뿌듯했던 기억이납니다.

 

어찌보면 이때가 더 부지런했는데..

지금은 시간적인 여유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더 게을러 졌어요~ㅠㅠ

 

 

 

 

 

 


 

이번에 저희집 마루를 교체했잖아요~

시공하기전에 짐정리를 하면서 냉장고를 베란다로 옮기자는 결론에 남편이랑 힘들게 옮겼답니다.

베란다에 있던 전자렌지대를 버리고

짐을 빼는 중입니다..

 

 

 

 

 

 

 

 

 

 

냉장고 옮길자리를 정리하는 신랑..

이날 넘넘 고생을 했지요..

 

 

 

 

 

 

 

 

 

세워둔 가벽도 분해해줬어요~

 

 

 

 

 

 

 






 

가벽을 분해한 모습..

냉장고 뒷쪽벽면이랑 바닥이 안습이지요?ㅎ

 

 

 

 

 

 

 

 



냉장고 자리에 있던 천정모습입니다.

저 부분도 다시 페인팅해야해요.

 

 

 

 

 

 

 



 

냉장고가 들어간 쪽의 미닫이 주방문은 고정으로 안쓰거라

그부분에 가벽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골조재를 절단서비스 받았어요.

요거 집에 온지 꽤~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작업을 했지요.

 

 

 

 

 

 

 


 

절단안하고 조립만 하면 되니 참으로 편합니다..

이중기리로 피스가 들어갈 자리에 구멍을 내어준후

 

 

 

 

 

 

피스를 고정합니다.

이중기리 작업안하고 바로 피스작업하면 목재에따라 쪼개질수 있으며

지금처럼 두꺼운 목재는 피스가 들어가지도 않지요.

그래서 이중기리 작업을 해주는거예요.

 

 

 

 




주방셀프인테리어,가벽세우기,주방꾸미기

 

목공본드 다 바르고 조립을 해줍니다.

 

 

 

 

 



 

벽에 가지고 가서 고정을 해봐요~

사진에 없는대요.

전 위 아래 간격을 아주 타이트하게 잡았기 때문에 톡톡치면서 고정을 했습니다.

손으로 흔들어도 끄덕없게 말이에요.

 

혹시나 해서 콘크리크벽면쪽은 힘드니깐 천정쪽에 꺽쇠를 한번더 고정했습니다

나중에 이자리에 수납장이 들어갈건대요.

그때 수납장이랑 요 가벽이랑 한번더 고정시켜주는 작업을 할꺼예요.

 요건 다음편에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본 틀이 완성이 되면 앞쪽으로 미송합판을 잘라서 붙여줍니다`

고정은 본드와 전기타카로~

 

 

 

 



 

이렇게 완성이 되었어요.

위에는 유리를 달아줄거라 비워두었습니다.

 

 

 

 



 

이제 벽지를 제거합니다.

벽지를 제거하고 가벽을 세우셔도 상관은 없으세요~

 

 

 

 



 

냉장고 자리의 벽지

지저분~~ㅎㅎ

뜯어내기 시작~~

 

 

 



 

이렇게 제거된모습입니다.

 

 

 

 


 

 

벽면에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대요.

결론은 핸디코트 바르고 샌드페인트로 결정했습니다.

무난하게 가자~~!!

 

저희집 거실에도 핸디코트를 발랏는대요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핸디코트바르는게 영~~미심쩍어서 이리저리 많이 알아봤답니다.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에 핸디코트를 선택했었답니다.

 

 

핸디코트 바르는 방법은

사진처럼 헤라를 이용해서 바르기도 하고 고무장갑을 끼고 손으로 쓱쓱 바를수도 있어요.

원하는 질감의 표현에 따라서 도구를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핸디코트가 듬성듬성 발려져있지요?

어차피 이 위에 샌드페인트를 바를거라 듬성듬성 작업햇습니다

 

근데..전 처음에 헤라로 바르다가

원하는 질감의 표현이 아니다 싶어서

 

 

 

 

 

 

 

 

 

 



 

이렇게 맨손으로다가...ㅎㅎㅎ

꼭~장갑을 끼고 작업하세요`

헤라로 작업을 다하고 나니 마음이 바껴서 그위에 손으로 살짝 질감만 바꿔준 정도라

 걍 바로 했습니다..

손에 있는 핸디가 굳기전에 바로 씻으면 잘 씻겨요~^^

하지만  장갑은 꼭 끼세요~

우리손은 소중하니까요~하하하..

 

 

 

오늘작업은 여기까지입니다..

핸디는 오늘 새벽 1시반에 시작해서 한시간 정도 걸렸어요.

 

이제 샌드페인트 바르고 가벽에 유리달고 조명도 설치하고

주방벽 사이즈에 들어갈 수납장도 만들어야해요~

 

ㅎㅎㅎ

 

할일이 태산이죠?

 

천천히 작업해서 또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따라 참으로 말이 많았네요`~

^^

 

긴글 살펴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