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트렁크 & 액자소품
베란다에 있던 트렁크와 트레이를 재도색을 했습니다.
기분전환 같은 느낌이랄까요..
애플컨츄리에서 자체제작한 마더스빈티지물감 셋트를 컴홈언니께 선물받았거든요
색이 하나같이 이뻐서 컴홈언니 쓰신거 보고 찜~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언니`~정말~~감사감사~~~
잘쓰겠사옵니다..
^^*
도색하는거 잼있기도 하지만
시간이 참 많이 걸리긴해요.
특히 빈티지 표현할땐 더욱 시간이 많이 거린답니다.
그런데...
선물받은 물감으로 이쁘게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과했나봅니다..
이 아인 트레이에 알파벳을 붙여서 만든건대요.
사실 맘에 들지 않아서 사진에 안 담을려고 했어요.
이쁘게 할려고 애쓰면 더 안되는것 같아요.
왜 음식도 잘할려고 하면 맛이 더 없듯이 말이지요
맘을 비우고 하던대로 해야하는데...
ㅎㅎㅎ
공을 많이 들인것에 비해 원하던 느낌으로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지만
구경해 보시라고 같이 사진찍어봤습니다.
작업과정
액자만들기 먼저 보여드릴께요.
알파벳 몰딩과 트레이로 쓸려고 만들어 두었던 아이들이예요.
알파벳에 샌드페인트를 2회칠하고 충분히 건조합니다
트레이엔 마더스빈티지물감 시나몬쿠키를 2회 도색을 합니다~
냄새도 거의없고 부드러운 발림성도 좋은대요?
건조도 빠르고...
좋아좋아~!!
알파벳엔 하도로 하와이안블루를 1회 칠해요.
낡은 철제 같은 느낌을 내기위해서..
하와이안블루는 쉽게 청록색같은 느낌이예요.
선물받자마자 제눈에 먼저 띄인 색이였답니다~~^^
맘에들어요~
하도가 마르면 에스프레소를 스폰지에 묻혀서 스텐실찍듯이 콩콩~~^^
에스프레소는 초콜렛색같은 느낌...
트레이 전체적으로 시나몬 쿠키를 바랐다가 맘변해서
바닥엔 다시 에스프레소를 칠했어요.
보이시죠?
짙은 초콜렛 닮은 에스프레소~~^^
사진엔 없지만 테두리에 부식시켜둔 철끈을 못으로 고정하고
알파벳을 가운데 본드로 붙입니다.
이번엔 트렁크예요.
한동안 준이방 장난감 넣어두었는데 이번에 정리하면서 이아인 베란다에...ㅎㅎ
피치색을 3회도색했어요.
피치색도 넘 이뻐요..옅은 살구색 느낌,,,
예전에 준이방에 수납장을 만들때 살구색을 칠하면서 다음에도 이느낌으로 하나더 만들어 봐야지..
생각했거든요..
피치색을 보고 반가울수가 없었습니다~~
총 3회 도색하고 건조된모습..
컷터칼로 살살 긁어낸 모습~
박스안은 빈티지홀릭을 칠해주었어요.
안쪽의 모습입니다`
속도 긁어줄려다가 ...패쓰~~~ㅎㅎㅎ
부속품이예요.
아래에 있는 황금색은 매입손잡이예요.
담에 미닫이장 만들때 사용할려고 했는데
뒤집어서 고정하면 가벼운 포인트가 되겠다 싶더라구요.
넘 새것같이 반질해서 금색락카를 살짝뿌려 톤을 다운시켜주었습니다.
위에 박스 손잡이도 금색,은색 락카를 살살 뿌려주었구요.
셋트로 받은 물감이 총 14가지색이예요.
앞으로 하나하나씩 써볼거랍니다.
^^
잼나는 색깔놀이~~히히..
작업하기 딱~~좋게 시`~원해요`~
전 얼른 점심 먹고 작업해야겠어요~~
이웃님들은
점시 다드셨겠군요..
따뜻한 차 한잔 하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