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 가기 딱좋은 트레이를 만들다..
봄햇살이 정말 따사로와요..
일광욕을 하기엔 그만인 햇살..
그치만... 자외선땜시롱 마음놓고 햇살바라기를 할 수가 없네요.
넘흐 이쁜 햇살을 바라보며
혼자 슬며시 웃어봅니다..
음...
바람에도 꽃향기가 나네요.
이런 날 소품가면 그만인데 말이지요.
황사인 날.. 흐리고 비오는 날을 상상하지 마시고요..
화창한 봄날을 상상하시면서
트레이에 맛난것 마니 담아서 가까운 공원에라도 놀러가는 상상을 해보시어요.
삼나무집성판재 9t *10센티의 넓이를 사용했어요.
옆부분은 반으로 잘랐으니 5센티가 되겠네요.
약간 비스틈하게 하려고 원형각도톱으로 10도로 잘랐어요.
사진 상으론 설명이 힘드네요.
대충 그림이 그려지나요?
양쪽 옆부분을 원하는 싸이즈로 잘라서 타카로 박아줍니다.
타카로 박기 전에 목공본드는 필수로 바르셔야해요.
옆부분 지지대 만들어주고..
손잡이는 목봉으로 했답니다.
다 붙이고 나니 이젠 짐작이 가시지요?
고수분들은 보기만 해도 어떻게 만드셨는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본덱스 스테인 오크색을 칠해줍니다.
자연스러움을 느끼고 싶어서 1회만 칠했어요.
이렇게 이뻐도 되는게야?ㅎㅎ
세부 사진컷이에요.
옆부분만 10도 각도기로 자르는 것을 빼면
작업하기 곤란할거 하나도 없답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레모네이드도 올려주고요..
탄산음료도 올려줍니다.
소풍온 느낌 제대로 삽니다..
오랜 시간이 흐리니 의자의 페인트가 벗겨지네요.
저런 빈티지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혼자 열심히 사진 찍기 놀이를 했네요.
너무 이뻐서 저혼자 히죽히죽 댑니다.
이런 따사로운 봄햇살을 보신다면...
그날은 꼬옥 소풍가셔야해요..
아셨지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