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정말 넘 재밌게 봤던 연극 <트루웨스트>

3번째로 또 관람하고 왔답니다..^^

첫공날 보고,,,  그 여운에 12월에 또 관람하고,,

바로 어제.. 3번째 공연을..^^

앵콜공연확정되고,, 아마 새로 투입된 이건명님,정동화님,, 첫공이었을껄요.....ㅎㅎㅎ

아...그런데....

동생 오스틴이 이렇게나 매력적인 인물이었다니,,^^

정동화님,, 완전 오스틴 캐릭터 넘 잘 잡으신듯...

배성우/홍경인 연달팀으로 이미 2번을 관람한터라,,

이 신들린 연기를 누가 더 커버할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우왕... 굿~~~~

전 갠적으로 정동화님의 오스틴이 더 맘에 들었답니다..^^

오스틴이 이렇게 매력적인줄 어제 보고 첨 알았다는^^

포스터속의 저 두분이 어제 캐스트인,,

이건명님 . 정동화님..^^

건명님,동화님,,두분의 공연본건 어제가 처음이었는데^^

두분다 저한텐 이름이 생소해서 프로필을 찾아보니,,이제껏 뮤지컬만 하셨고,,, 연극은 첨 시도,,,

앗... 나또 애정하는 배우 또 한명 늘었네 ㅋㅋㅋㅋㅋ 정.동.화^

살짝 연달팀(배성우/홍경인) 과 비교하자믄...

첫공날 연달팀으로 트루웨스트를 보고 정말 신들린 연기라며 극찬에 극찬의 리뷰를 쓰고 ㅋㅋㅋㅋㅋ

주위에 추천 만빵때리고 다녔었다죠,,,ㅎㅎ

12월 다시 2번째로 트루 관람했을테도,, 그때와 동선 하나하나까지 정확히 같았던 연기 달인들의 계산된 정확한 연기^^...

근데,,이건명.정동화팀은 연달과는 또다른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애드립이 굉장히 많았다는거,,

트루를 3번째 보는데도 그렇게 신선할수가 없었다는거 ....

아... 이러니 캐스트별로 다른 페어를 보는 재미가 있느니 ㅎㅎ

각각 배우들이 캐릭터연구를 많이 했다는게 느껴졌구요...

배우들 동선도 연달때와  많이 달랐고 ^^

먼저 배성우의 "리" 는 정말 그야말로 하나도 길들여지지 않은 "짐승"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건명의 "리"는 그야말로 "진상" 진짜 진상인간 ㅋㅋㅋ

그리고 또다른 인물 홍경인의 "오스틴"이 완전 바른생활맨,우등생의 느낌에서

후반부 내면에 숨겨왔던 형의 동경과 자존심의 상처로 서서히 미쳐간다면...

정동화의 "오스틴"은 본인의 원래 성격은 숨긴 약간 착한척 하던 "까도남"느낌이랄까 ㅎㅎㅎ

근데 후반부에 자기 성격나오는^^

트루웨스트 극 자체가 원래 " 리 " 가 더 돋보이는 극인데,, 어젠 제 눈엔 새로운 캐릭터 " 오스틴 "만 보이고 ㅎㅎㅎ

전 갠적으로 "리"역은 배성우님이

"오스틴"역은 정동화님이 완전 맘에 들었답니다..^^

물론 홍경인/이건명님도 넘 잘하셨구요 ㅎㅎ 뭐..갠적으로 애정돋는 배우는 다 다르니 ㅎㅎ

아.... 제작자 사울과 엄마역의 임진순님...

ㅎㅎㅎㅎ

임진순님도 애드립 많아지셨던데요,,^^ ㅎㅎㅎ 

더 귀여워지시고 ㅎㅎㅎ

너무 빨리 인사하셔서 각각 개인컷은 못찍고,,

나란히 서신 배우님들 찰칵찰칵..


 

아옷..정동화님,,,미소 왜케 이쁜거임 ? ㅎㅎㅎㅎㅎ

아~~~ 진짜 샤방한 미소구나... ㅎㅎㅎㅎ 정동화님 샤방샤방^^

같은 연극 3번보면 약간 지루할수도 있을텐데,,이건 뭐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을정도로,,

집중에 집중을 ...

무엇보다 애정하는 배우 또한명이 늘었다는거에 기쁨을 느끼며..^^

 앵콜공연도 날개달고 훨훨 날겠구나 ㅋㅋㅋㅋ

벌써부터 언제 또 볼까나 갈등을 하게하는 연극^^ㅎㅎ

트루웨스트 이미 본 님들이시라도,,새로운 캐스트로 또 관람추천드려용!!

또다른 캐릭터 해석으로 보는 재미가 우왕굿~~~~~

아.....어제 무대도 역시 끝판은 난장판으로 ㅜㅜ

무대 난장판 만드는 연습도 많이 하신듯 ㅎㅎㅎ 싱크대 문짝도 떨어지고,,,

토스트들은 그 어느때보다 더 높이 날아가고 ㅎㅎㅎ

일시 : 2010.11.26 ~ 2011.05.01

장소 : 컬처스페이스 엔유 (마로니에공원 lg25시 뒤)

기본가 : R 석55,000 , S 석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