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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산과들에 15.06.12 19:18:00 137읽음

아버지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한때는 태산이었으나

작은 동산의 아기자기한 둔덕이기도 하고

분명 흔들림없는 거목 같았는데

미세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연약한 갈대이기도 합니다

신인줄 알았던 그도 알고보니

인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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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은

부모가 되어보아야 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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