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 하고도 11일
내일이면 시험 발표
덤덤하다
시험 끝나고 하루 12시간씩 일했다
하루 1`2시간씩 식당에서 홀서빙 했다
늘 밤 10시 퇴근이라 넘 바빠서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울 엄마가 기억하신다
어버이날 전화해서 엄마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요
그랬더니 시험 발표가 5월 12일이지 그러신다
나도 잊어버린 시험 결과날을 기억하신 울엄마시험
나보다 기억력이 좋으시다
할거 다하면서 공부해서 떨어져도 후회는 않한다 했는데
그래도 합격하면 세상을 다 가진듯 좋을거 같다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 제일 좋아하실분이 엄마다
공부하고 연애하고 직장 다니고 친구들 만나고 책도 읽고
연애는 짧게 두달만에 끝났지만 친구 만나고 여행도 가고
가끔 운동도 하고 할건 다하면서 공부해서 후회는 없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했으니 후회 하지 않으리 다짐했다
그래도 합격하면 세상 다 가진 듯 좋을거 같다 기분
날아갈듯 좋을거 같다 그건 부모 형제들도 바라는 것일테니까
암튼 지금은 힘은 들지만 뿌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