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시험 준비 끝나서 이번주 일요일 시험이다
그런데 왜이리 부덤덤 한건지 도통 모르겠다
준비를 잘해서 일까 싶지만 일하느라 공부를
많이 못해서 불안 초조 심난해야 맞는건데 난
뭔 자신감인지 그냥 내려놓은거 같다
욕심 부린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운도 따라줘야 하고
노력도 필요하고 그날 컨디션도 좋아아 하고
모든것이 복합적으로 잘 맞아야 합격의
영광을 손에 쥐는것 열심히 공부 했으니
결과를 기다리자 한달동안 가슴 조리며
기다리는것도 재미더라 두근두근 뛰는
내심장 소리 들어본지가 언제던가
두 아들놈들 대학 수능 시험 보고 결과
디가릴때 후론 없었다 이번에 한번
가슴 졸이며 기다려 봐야지 시험 끝나고
여행도 다녀오고 기다려야지
관리자님께서는 수험표가 답을 써 오라 하셨는데
난 않할것이다 그냥 느긋하게 자격증 공부 할것이다
내나이 아직 45세 50세까지 취직 가능한 직업이니
느긋하게 할것이다 취미생활 하듯 공부 할 생각이다
어차피 노는거 못하고 텔레비젼 안보고 일하고 남는 시간
공부 하는게 난 좋다 공부를 안하면 엉덩이에 가시가 박힌다
공부가 재미있긴 처음 학교 다닐때 이렇게 공부했음
장학금 받았겠다
모두들 굿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