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주일에 한번 있는 축구하는 날! 축구하는 날은 유니폼을 입고 가는 녀석이랍니다.

오늘도 축구하고 땀흘리며 놀이터에서 놀다가 맛나게 구워놓은 닭봉을 엄청 먹어주시고.

책을 펴들고 앉아있습니다. 맛나는 아이스크림도 냠냠 먹구요.

[명랑한국사]23.고려.고려기틀 다지기-광종이 노비를 풀어 준 까닭은?

글 정재은   그림 서민정

표지와 제목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즐거워하는 백성들을 보고 있는 왕과 신하들. 표정이 어떤가요?

 

태조왕건이 죽은 이후 왕권이 무척 약해지게 되고. 그러다보니 왕이 자주 바뀌게 되었답니다.

과연 광종은 이런 나라의 질서를 잘 잡을수 있을까요?

공신들과 신하들의 힘이 너무 강하게 되자. 왕권강화를 위해 고민하던 광종은 태조왕건의 "훈요10조"을 교훈으로 삼습니다.

"나라가 바로 서려면 무엇보다 왕의 힘이 강해야 해. 힘을 기르고 믿을 수 있는 내 편을 만들 때까지 조급해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자"

사람의 삶도 그렇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조건 적을 만들기보다는 내 스스로 내면의 힘을 강하게 해서. 서서히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들기 위해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대인관계를 만들기.

공신들의 힘을 누르기 위해 새로운 인재를 뽑게 되고. 그중에서 중국 사신단인 쌍기를 신하로 두게 됩니다.

공신들의 노비들은 언제든 병사가 될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신들의 힘을 약하게 누르기 위해서는 노비들을 줄이면 된다는 사실!!!!

그래서  억울하게 노비가 된 사람들은 "양인"으로 신분을 되찾아주는 "노비안검법"을 만들게 됩니다.

공신들은 엄청 반대를 했지만. 광종을 밀어붙이게 됩니다.

따라서 공신들의 힘은 약해지고. 양인들은 일을 하게 되어 세금을 내게 되니 나라 살림도 풍요로워집니다.

또한 과거제도를 도입해 능력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시할수 있게 하였고. 신하들의 의복색을 달리해서 지위와 체계를 바로 잡았습니다.

또한 광종은 왕이 아닌 "황제"라 칭하며 개경을 황제의 도읍 "황도"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광종의 힘에 반하는 공신들이 역모를 꾀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크게 격노한 광종은 공신들을 향해 칼을 겨누게 됩니다.

거의 10여 년 동안 공신들의 목을 겨누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목슴이 잃었을지 끔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종은 몸이 아파 죽게 되고. 그 아들 경종도 6년도 못되서 죽게 되고. 결국 태조의 손자 "성종"이 왕위에 오르게 된후.

관리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나라의 질서를 잘 잡고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폭군으로 변해버린듯 한 광종은 결국 병으로 죽게 되고. 신하들과 의논해서 나랏일을 돌보던 성종은 성군이 되었습니다.

이부분에서 광종과 성종이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지 대해서 비교가 되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배울점도 무척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서록>

독서록을 보게되니. 앞전에 마인드맵을 활용했네요.

책을 보고 간단해 보이지만 이렇게 생각을 정리했네요.

고려 광종을 주인공으로 두고 "공신은 두려움에 떨었고""신하들도 불만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노비는 기분이 좋았다"라고 하네요.

책을 읽고 내용파악은 한것 같아서 대견하답니다.

"엄마! 이번에는 워크북보다는 독후활동 한가지 생각났는데. 엄마 체스한판 하자""체스? 갑자기 왜 체스가 생각난건데?"

"광종이 신하들을 10년동안이나 무섭게 하고 죽였다매. 그래서 사각형 체스판하고 말들이 생각나네" "그랬구나. 여기에 왕.왕비와 병사들이 있어서 그런생각이 들었구나"

체스 사용설명서를 보고 해보았었는데요. 저는 잊어버렷거든요. 그런데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체스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설명을 해주면. 사랑이 말에서 왕은 "성종" 엄마 말에서 왕은 "광종"이 되어서. 상대편의 병사나 신하를 잡는 체스를 연상했나봅니다.

사랑이 설명을 듣다보니. 게임방법이 생각이 조금씩 나더라구요.

각기 모양이 다른 말들이랍니다. 앞줄에 제일 힘없이 죽 서있는 말은 병사랍니다.

그리고 왕과왕비가 서있고. 다른 신하들이 서있답니다. 옆에 말도 있어요.

각기 말들의 공격 특징은 다르답니다. 잘 활용해서 상대편의 왕을 먼저 잡는 팀이 이기는 것이지요.

"어디 둬보시지" ㅋㅋ

우헤헤...일부러 잡을수 있는 왕인데요. 더 시간을 끌려고 계속 엄마말을 살려두는 겁니다.

결국 광종은 성종에게 지고 말았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사랑이 눈에도 신하들을 죽이기보다는 신하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성종이 더 좋아보였나봅니다.

사람의 삶도 지도자가 되는것도 듣기 싫은 말을 들었다고 분노하고 미워하기보다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인정하면서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지 역사를 읽어보며 많이 배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