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7개월정도가 지났네요..

이사하기전에 이웃분들이 다인이방 포스팅해달라고 했을때 조금씩 해드렸는데

제일 궁금해하셨던 다인이의 침대..

사사가구의 신데렐라 침대를 자세히좀 소개해드리려구요~^^

넘 늦장을 부려서..

원래 다인이는 엄마랑 아빠랑 퀸사이즈 침대를 사용했었는데

다인이 두돌 생일선물로 외할머니께서 너무나 감사하게 침대를 선물로 해주셨답니다.

신데렐라 침대를 처음 본건 엄마가 인터넷에서 보셨는데

가구는 직접 만져보고 구매해야한다는 엄마의 말때문에

다행히 화곡동에 신데렐라 침대를 볼수있는 매장이 있다길래 한걸음에 달려가 바로 결제해버렸답니다.

이사를 하면서 다인이 방을 꾸며줄수있어 너무 좋았는데

막상 침대가 들어오니까 화장대도 사주고 싶고 서랍장도 사주고 싶고 옷장도 사주고 싶고..

사사가구의 아이가구들이 너무이뻐서 세트로 사주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아마 다인이가 조금 더 크면 지금 책장이 들어가있는 방을

책상 들여놓고 옷장 들여놓고 두방을 이쁘게 아이방으로 꾸며주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텅 비었던 다인이방에 이쁜 침대가 들어왔답니다.

방이 넓지 않은지라 수납할 공간이 있는 침대가 필요했고

이왕이면 다인이가 좋아할만한 계단도 있었으면 좋겠고..

직접 다인이를 데려가서 침대를 보고왔는데 어찌나 좋아하는지..

침대위에서 팔딱팔딱 뛰며 안내려오겠다고 하는바람에.. 사장님께 죄송스러웠어요~

배송은 물난리가 났었던 여름에 배송받은거라서 기사님께서 옷이 다 젖은상태로 오셔서 배송해주셨답니다.

어찌나 고생스러우신데 보였는지.

어쨌던 다인이방에 이쁜 신데렐라 침대가 들어왔어요.

요거 정말 희한하게 가구냄새가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친환경가구인지 뭔지는 샅샅히 인터넷을 뒤져보지 않아 잘 모르겠으나

진짜 냄새가 정말 하나도 나지 않아 완전 맘에 들었어요~

특히 매트리스가 스프링이 아니고 아이들은 방방 뛰기때문에 쉽게 꺼지는 스프링을

사용하지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솜을 압축한 매트리스인데 요기 우리 이모와 언니가 누워보더니 꼭 라텍스에 눕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랑 아이랑 함께 누워도 튼튼한 150KG까지 가능한 매트리스라고 하네요~

침대커버도 동대문가서 발품팔아 이쁘고 저렴하게 구입했답니다.

동대문도 가격이 정말 천지 차이더라구요.

같은제품을 어떤곳에는 17만원 달라고 하고 어떤곳에는 13만원 달라고하고..

동대문가셔서 이불 고르실대 많이 돌아다녀보세요. 가격이 정말 다르답니다.

슈슈핑큰가? 그것도 있었는데

저는 이 핑크하트의 헤드가 너무 맘에들어서 신데렐라로 들여놓았어요~

슈슈도 이쁘지만.. 어쨌던 요기 가구는 다 이쁜듯~

이 하트모양의 손잡이 가 달린 서랍장은 실용성 활용성 완전 굿이예요~

내용은 아래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그리고 침대가드도 있어 안전해요.

혹시 우리 다인이가 천방지축으로 방방 뛰다가 앞으로 쏙~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아직까지 그런일은 한번도 없었답니다.

매트리스가 팡팡 튀는것도 아니고 침대가드가 낮은것도아니니~

그리고 모서리들은 다 부드럽게 둥글게 처리가 되어있어요.

또 우리 다인이가 완전 좋아하는 계단~

아이들은 왜이렇게 이런곳을 좋아라 하는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심지어 여기서 앉아서 밥도 먹겠다고해서 밥도 먹여본 기억도 있네요..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서랍!

저희집같이 방이 넓지 않고 아이에게 이쁜 침대를 선물해주고 싶은 집이라면

요 신데렐라 침대 완전 추천해요.

수납이 진짜 잘되고 침대 아래도 수납할수있는 공간이 있거든요~

서랍이 레일이 있는게 아니고 아래쪽에 바퀴가 있거든요.

그래서 100% 확~ 빠져요. 이점이 상당히 맘에 들었답니다.
 

서랍도 큼지막해서 왠만한 장난감들은 다 들어가더라구요.

또 키가 큰 원목장난감들도 세워놓아도 서랍이 닫혀 아주 좋아요.

한가득 넣어놓아도 또 한칸이 있어 스텝2 정리함은 이제 팔아야될꺼같아요.

서랍이 완전히 빠져버리니까 침대 아래 청소하기도 굉장히 편해요.

구석구석 청소할수있어서 침대밑에 먼지때문에 걱정할필요가 없어요.

또 침대 아래에는 잘 안쓰는 물건들을 보관할수있어 좋답니다.

이곳도 수납이 상당히 많이 돼서 다인이가 이제 안갖고 노는 장난감들은 다 침대 아래에 보관해요.

일단 다인이는 자기방이 생긴것도 완전 좋은데

자신만의 이쁜 침대가 생긴것에 매일 행복해하고있어요.

계단이 있어 올라갈수있어 재밌어하구요.

친구가 놀러오면 계단 올라가보고 싶어서 계단옆에서 삐쩍거리면

심술쟁이 우리딸 침대위에서 올라오지 말라고 다인이꺼라고~ㅋㅋ

계단이 높다거나 층이 높지 않아서 4살 우리 다인이가 올라다니기 편해요.

제가 붙잡아주거나 그러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리고 수납형 서랍장이 있으니까 장난감을 혼자 꺼내 갖고 놀고

정리하는 습관도 기를수있어요.

혼자 꺼내놀고 혼자 집어넣어놓고~

가끔은 과자같은것도 서랍안에 숨겨놓고 그러기도 해요~ㅎㅎ

할머니가 사줬어~ 할머니가 사준거야~ 를 연신 남발하며

퐁퐁~ 뛰기도 하고 춤도 추고 올라가서 책도 읽고..

도대체 이곳이 침대인지 책상인지 밥상인지...

신데렐라 침대없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나 싶을정도로 좋아하더라구요.

아직은 어려서 엄마아빠랑 잘때도 많지만

가끔 혼자 저렇게 올라가서 잠도 자고 ..

낮에 졸리면 스스로 침대에 올라가서 낮잠도 자고 내려온답니다.

이럴때보면 다키운거 같기도 하고...^^

사이즈가 길이는 2M가 살짝 넘어요.  그래서 아이가 클때까지 사용해도 좋을꺼같아요.

내맘에 쏙 들어버린, 우리 다인이맘에 쏙 들어버린 신데렐라 침대~

수납이 잘되는 커다란 서랍이 있어서 장난감들이 많이 보관이 되어 좋고

서랍이 완전히 빠져서 침대 아래에 안쓰는 물건들 보관할수있어 좋아요.

또 청소하기도 굉장히 편리하고 먼지걱정 안해도 되구요.

안전가드가 있어 아이들 잠잘때 걱정 없구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가 되어서 세심한 배려도 좋았답니다.

새가구인데도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그것도 완전 좋았구요~^^

지금 시급한건 일단 옷장과 서랍장인데 저는 자꾸 서랍장형화장대를 사주고 싶어서

아무래도 서랍형화장대를 또 들여놓을꺼같아요.

여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인지라 자꾸 이쁜것만 눈에 들어오네요.ㅎㅎ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이쁜 침대가 필요하신분들 신데렐라침대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