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에 휘닉스 파크 여행이라구?
겨울도 아니고 여름도 아닌데..
하는 생각에 따라나선 평창 여행...
1050m 몽블랑, 양떼목장에 가다
해발 1050m 몽블랑에서 바라본 넓은~ 초원의 세계 ..
산에 걸려있는 구름을 따다가 구름빵 만들어 먹자는 아이와~
그 구름이 있는 곳까지 날아가고 픈 엄마.
구름따주겠다는 아빠까지~
비 온뒤 피어오른 안개덕분에 운치있는 광경이 연출되었다.
엄마, 양이 하얀색인줄 알았는데, 갈색이야..
안씻어서 그런가봐!
푸하하..
몽블랑에 사는 동물들~
엄마 내가 칠면조를 타조라고 했어. 크크크...
하며 웃는 아이.
오늘 처음 본 칠면조가 크다고 타조 인줄 알았나 보다. 엄마도 사실 잘 모르겠어. ㅎ
해발 1050m 의 넓은 초원~
이제, 내려가서 점심 먹으러 가야지
주룩주룩 비오고 살살~ 부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기 시작한 곤돌라
스키 타는거 좋아하는 내가
갑자기.. 윽. 무서워서 타지도 못하고 .. 우물쭈물하다가 먼저 올라간 부녀
30분간 아래서 혼자 있다가 결국 혼자서 타고 올라갔더니
너무 반가와 하는 딸 아이와 아빠.
미안. ^^ 극성 부려서~ 
양떼 목장에서 양 보여준다고 손잡고 끌어가는 아이~ 따라 갔더니 와.. 넓은 초원에 양떼목장을 마음껏 볼수가 있었다.
내 려올때 함께 내려와서 행복했다.^^
바보 엄마~
여행을 통해 하나씩 배우며 돌아오는 시간
엄마 로써 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행의 즐거움을 만들어 준 창이에게 늘 감사를 표하며.
우리의 즐거운 추억 하나.. 저장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