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스토리에서 젤루 맘에 들어서 모델을 자청했던 옷 로맨틱 ops를 입고
새벽에 일어나 잠에서 덜깬 우리 세정양 눈 퉁퉁 부어서 그 포스도 당당하게 걸어가는 중^^
역시 지난번에 산 갭 청쟈켓은 어떤 옷에 입어도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ㅋㅋ
세정양이 불편한 옷은 못입는데 요건 위에가 편한 면탑에 두껍지 않은 편한 소재인데다
아래 샤 스커트도 차분해서 일상복으로 입어도 전혀 과한 느낌이 없는 정말맘에 드는 아이..
블랙옷이 많아서 이번엔 브라운으로 선택했는데 아주 잘 선택한것같아여..
사진보다 더 밝고 이쁘더라구여^^
아공.. 요 귀여운것 같으니라공~~
이제 정말 날씨가 선선해 졌네여.. 엊그제 에어콘 끼고 살았던것같은데 말이져..
저번에 산 탐스 그레이 슈즈는 핑크 글리터랑 같은 9사이즈인데
이제 맞겠지 하고 개시하려고 하니까 왜 안들어가는지.. .. 신발마다 같은 신발이라도 사이즈가 틀린가봐여^^;
완전 속상함..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핑크 글리터를 신겼네여..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예전에 헐떡거리던 핑크 글리터는 잘 맞는다는거~
작은엄마가 좋은지 꼭 안겨있는 세진군~~
그래도 할아버지도 만만치 않게 사랑하는 세진군이랍니다~
카메라만 보면 웃어주는 세진군!
이번에 큰집가서 사랑을 한몸에 받고온 세진군..
역시 어릴수록 이쁨을 받나봐여..
아기들은 다 사랑스러우니까여~
큰집 작은 형님이 세정양 조카들이 사용했던 킨더스 가베를 물려주셨어여..
큰상자랑 작은 상자랑 해서 몇상자였는데 들고 오느라 혼났네여^^:
형님!! 잘쓸께여.. 
세정양 큰집에 오자마자 그중 한 상자를 꺼내서 열심히 쌓아가는중~
시댁으로 돌아갈때는 뿌듯해서는 저리 웃네여 ㅋㅋ
요즘 저보다 아이폰을 더 활용해주시는 세정양..
역시 아이들 눈썰미는 한번만 보면 다 따라한다니까여.. 
세진군이 이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이렇게 세정양이 나타나서 자기 찍으라고 방해하네여..
그리고는 자기 찍었나 꼭 와서 사진확인하고 가여~
둘이 노는거 보면 정말 웃기더라구여..
이제 좀 세진군도 컸다고 누나랑 놀줄도 알고 서로 낄낄 대고 웃기도 하고
나중에 세정양 기에 눌려 울기도 하고..
이렇게 서로에게 적응해가면서 커나가는거겠져~
아참!
이번 추석때 세정양은 고추전 밀가루 묻히기 담당을 했었답니다.
일등 신부감 세정양 ~
일치감이 며느리고 점 찍어주실래여..? ㅋㅋ
이번 비가 많이 와서 다들 피해가 없으셨는지 모르겠어여..
저도 천둥 소리에 얼마나 놀랐는지..
아무쪼록 이웃님들께는 아무일 없이 연휴를 가족들과 잘 지내셨기를 바랄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