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와 말차는 모두 ‘찻잎’에서 만들어지지만,
재배 방법과 가공 과정, 마시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맛과 영양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1️⃣ 만드는 방법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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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햇볕을 그대로 받으며 자란 찻잎을 따서,
살짝 찌거나 덖어서 산화를 막은 뒤 말려서 잎 모양 그대로 사용하는 차예요.
물에 우려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말차는 수확 전에 3~4주 정도 그늘을 쳐서 재배한 찻잎(‘텐차’)을 사용해요.
수확한 뒤 줄기와 잎맥을 제거하고 곱게 갈아서 가루로 만든 차예요.
물이나 우유에 타서 가루째 마십니다.
2️⃣ 마시는 방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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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잎을 물에 우려내고, 찻잎은 버립니다.
그래서 물에 녹는 성분만 섭취하게 됩니다. 말차는 가루를 통째로 마시기 때문에,
찻잎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맛과 향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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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향이 은은하고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납니다.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이에요. 말차는 색이 더 짙고 맛이 진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약간의 단맛과 감칠맛이 있습니다.
4️⃣ 영양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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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 모두 카테킨, 테아닌,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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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차는 찻잎 전체를 섭취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마셔도 영양소와 카페인 함량이 녹차보다 높습니다. 말차는 집중력 향상,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 정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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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 찻잎을 우려내는 차, 향이 가볍고 깔끔함
말차 → 찻잎을 가루로 통째로 마시는 차, 맛이 진하고 영양이 풍부함
👉 한 줄로 정리하면
“녹차는 잎을 우려 마시는 차,
말차는 잎을 갈아 통째로 마시는 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