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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웅 안성기 '런닝맨' 출연. 배우 조진웅 안성기(왼쪽 위에서 두 번째)가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 추격전을 펼쳤다. /'런닝맨' 방송 캡처 |
'런닝맨' 조진웅-안성기, 지치지 않는 체력 과시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조진웅 안성기 권율 한예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도심 추격전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조진웅 안성기 권율 한예리는 12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 사냥꾼 팀으로 뭉쳐 700만원의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상자를 연 런닝맨들을 검거하러 나섰다. 빛나는 관록의 안성기와 현장 작전 사령관 같은 면모로 든든하게 중심을 잡은 조진웅, 빠른 상황 파악과 움직임으로 팀원을 도운 권율과 도망자를 검거하겠다는 집념으로 맹추격에 나선 한예리까지 큰 활약을 펼쳤다.
방송 초반부터 사냥꾼 팀의 찰떡 호흡은 빛을 발했다. 안성기가 온화한 미소와 중후한 목소리로 런닝맨들에게 친화적으로 다가가는 사이 특유의 재치를 발휘한 조진웅은 권율에게 신호를 보내 개리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이에 김종국이 당황해하자 이를 본 조진웅이 찰나를 이용해 곧바로 김종국 또한 아웃시키기도. 런닝맨 6년 역사상 이렇게 쉽게 김종국을 아웃시킨 건 조진웅이 처음이었다.
이날 안성기는 상금이 있는 곳의 힌트가 담겨있는 옛 사진을 보고 단숨에 장소를 알아내는가 하면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런닝맨들의 예상 출몰지와 도주 경로까지 파악했다. 이 정보력을 얻은 조진웅은 런닝맨 유경험자답게 출격부터 잠복까지 치밀한 전략을 세우며 팀을 리드, 두 사람의 노련미와 완숙함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제 남은 런닝맨은 이광수, 송지효, 하하로 단 3명 뿐이다. 오는 19일 방송에서는 추격전의 비밀까지 밝혀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런닝맨'에 함께 출연해 안성기, 조진웅, 권율, 한예리는 오는 29일 개봉되는 추격스릴러 영화 '사냥'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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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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