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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 혐의를 벗은 성현아. 배우 성현아가 10일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문병희 기자 |
성현아 측 "성매매 상대는 재혼 상대로 소개 받았을 뿐"
[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성현아가 2년 6개월 만에 성매매 혐의를 벗었다.
재판부는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이종우) 심리로 10일에 열린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성현아는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그의 변호사는 선고 직후 "성현아는 성매매 상대 A씨를 재혼할 상대로 소개받아 만남을 이어오다 헤어졌다. 이에 따른 대법원의 무죄 판단이 오늘 선고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현아가 오랜 기간 재판을 받아오며 억울한 면이 많았다. 재판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여전히 따가운 시선이 많은데, 성현아의 명예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사업가 A씨와 만나 세 차례 성관계를 맺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이후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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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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