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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아메리카' 한국 영화 관객몰이 기대.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감독과 배우들이 한국 기자단과 단독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한국 영화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표현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한국 기자 간담회도 단독
[더팩트 | 싱가포르=김경민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팀이 한국 영화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연출한 조 루소 감독은 22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영화 시장을 존중한다"며 "마블 작품들이나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애착이 크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 또한 첫인사로 "한국 영화 산업은 특별하다"며 "'설국열차'로 직접 참여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의미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팀이 한국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는 기자 간담회에서도 느껴졌다. 이번 싱가포르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6개국과 홍콩 대만 뉴질랜드 호주 인도 한국 등 12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기자단과만 단독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영화는 어벤져스 멤버들이 정부의 '슈퍼히어로 등록제' 제안에 대해 분열하면서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다.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으로 나뉜 어벤져스팀이 맞붙으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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