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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성규가 '주간아이돌' MC로 출격한다. 성규에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운다. /MBC에브리원 제공 |
인피니트 성규, '주간아이돌' 릴레이 MC 첫 주자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주간아이돌' MC 정형돈의 빈자리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채운다.
MBC에브리원은 '주간아이돌'이 당분간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릴레이로 MC를 보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주간아이돌'은 지난 2011년부터 정형돈과 데프콘의 2MC 체제로 운영돼 왔다. 최근 정형돈이 불안장애 증상이 심해져 하차하면서 MC 자리에 공석이 생겼다.
제작진은 "'주간아이돌'이 아이돌의 아이돌을 위한 아이돌에 의한 프로그램인 만큼 그 동안 '주간아이돌'에서 큰 활약을 펼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정형돈이 복귀하기 전까지 대체 MC로 나서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첫 주자로는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성규가 나선다. '주간아이돌'에 10회 출연하며 정형돈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성규는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좋다며 흔쾌히 MC 자리를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다음 달 초 진행되는 녹화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출연, 크리스마스 특집 진행에 나선다. 두 사람을 이어 정형돈과 돈독한 친분이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주간아이돌'을 빛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정형돈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그 동안 '주간아이돌'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규가 진행하는 '주간아이돌'은 다음 달 2일 전파를 탄다.
afreeca@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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