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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서 오랜 기간 가왕 자리를 유지했다. /더팩트DB |
"'복면가왕' 또 다른 힘 얻게 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가수 거미(34)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거미는 22일 오후 V앱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느꼈던 점들을 팬들과 솔직하게 나눴다.
그는 "무척 즐거웠다.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며 "복면을 벗을 때 긴장이 많이 됐다. 관객 분들의 표정을 보고 만감이 교차했다. 10주 간의 기억이 필름처럼 지나갔다"고 털어놨다.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도 고백했다. 그는 "13년 동안 항상 열심히 노래만 하면서 달려왔다"며 "버거울 때도 있었는데 '복면가왕'이 슬럼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또 다른 힘을 얻게 해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면가왕'에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라는 별명으로 활약했던 거미는 다음 달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afreeca@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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