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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이 지코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그는 '쇼미더머니'를 보고 지코를 달리 봤다고 털어놨다. /더팩트DB |
"'쇼미더머니' 보니 지코 달리 보이더라"
양현석이 블락비 멤버 지코에 대해 언급했다.
양현석은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의 데뷔 기념 기자회견에서 바비와 비아이가 출연했던 엠넷 '쇼미더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지코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양현석은 "이번에 '쇼미더머니'를 보고 지코를 달리 봤다. 단순한 아이돌이라고 생각했는데 단순한 아이돌이 아니더라"며 "관심이 가서 얼마 전에 지코와 따로 만나 얘기를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아이콘에 대해 "아이돌이라는 게 어떻게 구분을 지어야 할 지가 애매하다. 어리고 인기 있으면 아이돌인가, 혼자 있으면 아이돌이 아니고 여러 명이 뭉쳐야 아이돌인가. 그런 건 아니잖느냐"며 "빅뱅이고 아이콘이고 내가 바라는 게 있다면 언더에서도 메이저에서도 인정받는 것이다. '쇼미더머니'에 나가면 아이돌이 아닌 래퍼 바비로 인정받기를 바라고 아이콘으로 활동할 땐 아이돌 가운데 가장 큰 팬덤을 보유한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콘은 최근 데뷔 하프 앨범 '웰컴 백'을 공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4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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