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 어머니 대신 슈퍼 주인으로 변신
보미
보미 "엄마, 포도 다 팔았어요"
에이핑크 보미가 어머니 대신 슈퍼의 일일주인으로 변신한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보미는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 출연해 부모님에게 휴가를 선물하기 위해 슈퍼 판매에 도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보미는 혼자 일을 하다 갑작스럽게 몰려드는 손님에 남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보미는 동생에게 "오늘 이 포도 다 팔거야"라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보미는 손님을 쫓아다니며 포도를 홍보했고 결국 처음으로 포도 한 상자를 팔았다. 보미는 첫 손님이 나간 후 포도가 좀처럼 팔리지 않자 직접 손님들에게 포도 시식을 권하며 "포도 사세요"라고 외쳤고 결국 포도 한 상자를 더 파는데 성공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포도를 완판시킨 보미는 부모님이 휴가를 즐기고 돌아오자 "엄마 나 포도 다 팔았어"라고 자랑했다.
한편 보미는 과거 어머니가 안 좋은 일로 우울증까지 겪었던 사연을 접한 후 "이제는 엄마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 듬직한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엄마와 단둘이 식사를 하러 나갔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
사진 출처 =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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