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개구리, 토종 개구리 위협 '생태계 교란'
발톱개구리
발톱개구리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충북도는 최근 3년 동안 민관 공동으로 도내에서 제거한 생태계 교란종은 어종 2만8000마리, 식물 약 285t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만도 2억 7500만 원에 이른다는 게 충북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요 퇴치 어종은 큰입재스를 비롯해 블루길, 붉은 귀 거북, 황소개구리 등으로 번식성이 강해 도내 모든 시군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일원에서 토종 개구리를 위해 만든 습지에서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발톱개구리가 발견됐다.
발톱개구리는 토종 참개구리와 짝짓기를 해 충격을 주고 있다.
발톱개구리에 누리꾼들은 "발톱개구리 그렇구나", "발톱개구리 신기하네", "발톱개구리 징그럽게 생겼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sseoul@tf.co.kr]
사진=KBS1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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