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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의사 상태 '얼마나 위험하길래'. 메르스 의사 상태 소식에 의사들이 '기피대상'이 되고 있다./더팩트DB |
메르스 의사 상태, 의사도 '기피대상'
메르스 의사 상태 소식에 의사들이 각종 루머로 '마녀사냥'에 시달리고 있어 안타깝게 하고 있다.
메르스 환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삼성병원에서 근무 중인 이모씨(54)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사니까 메르스 공포를 참고 진료한다. 그런데 가족들을 향한 따가운 시선은 참기 힘들다" 고 고백했다. 또 메르스 환자가 나온 경기도 화성의 한 내과의원을 운영중인 아버지를 둔 김모 씨(25)는 "아버지가 의사인 것이 지금처럼 싫을 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우리 가족을 병 퍼뜨리는 사람으로 취급한다" 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메르스 의사 상태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의사 상태, 정말 그정도로 위험한가","메르스 의사 상태, 빨리 사태가 진정되야한다", "메르스 의사 상태, 의사들이 무슨 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ㅣ 김동휘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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