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부터 뜬금 고백까지…스타들의 사랑 이야기
브라운관 안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 뛰어난 외모와 독특한 장기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들의 로맨스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이번주 <더팩트>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스타들의 사랑 이야기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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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시도만 50번!" 장동민이 자살 시도를 자주 하던 여자 친구 이야기를 공개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
◆ 장동민 "전 여자 친구, 내 앞에서 자살 시도"
개그맨 장동민이 깜짝 놀랄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결혼 터는 남자들'에 출연해 사람들 곁에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 한다고 고백했다.
이런 수면 장애를 갖게 된 건 전 여자 친구 때문이라고. 그는 "어렸을 때 나를 정말 좋아했던 여자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그만 만나자고 하거나 싫은 내색을 하면 (자살) 시도를 했다. 거의 50번 정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내가 자고 있는데 머리를 삭발해 놨기에 단호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헤어지자고 했다. 여자 친구가 알겠다면서 하루만 같이 있어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옆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일어났더니 여자 친구 손에 유서가 들려 있었다"고 덧붙여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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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기도 전에 '결혼하자'고 문자 보내." 별과 하하 부부의 결혼 관련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
◆ 별 "하하, 만나기도 전에 결혼하자고 문자"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하하와 별의 결혼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때 별이 깜짝 등장, 두 사람의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다.
별은 "어느 날 자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모르는 번호라 안 받고 다음 날 눈을 떴는데 문자가 와 있더라. '별아 나 동훈이야. 이제 우리 결혼할 나이야. 서로 먼 길을 돌아왔으니 우리 결혼하자'고 쓰인 문자였다"고 털어놨다.
7년 만에 뜬금없이 문자를 보내 '결혼하자'는 고백을 했다는 말에 MC들은 황당해했다.
별은 이어 "내겐 그냥 일상적인 아침이었는데 그런 문자를 받은 거다. 심지어 동훈이라고 해서 처음엔 누군지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옆에서 이를 들은 하하는 자기 이야기가 아닌 듯 "미친 사람이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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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째 연애 중." 마술사 이은결이 오랜 시간 교제한 여자 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
◆ 이은결 "13년째 사랑 중"
동료로 만나 13년째 사랑을 키워나가는 스타도 있다.
마술사 이은결은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여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연애 기간이 무려 13년이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은결은 "여자 친구는 있느냐"는 출연진 질문에 "있다. 13년 됐다. 예전에 내 회사에서 미녀 파트너를 했던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는 여자 친구가 한국무용을 했던 재원이라고 밝혔다. 이은결이 13년째 연애 중이라는 말에 김광규는 "숟가락이 어디 있는지도 다 알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은결은 "무슨 말이냐. 엄마냐"며 발뺌했지만 김광규는 "13년 동안 사귀면 엄마"라고 응수해 다른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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