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봉서도 울고, 인순이도 울고 인순이가 구봉서에게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불른 후 눈물을 흘려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KBS 제공 |
구봉서 "'단장의 미아리고개' 들으면 눈물난다"
가수 인순이가 코미디언 구봉서에게 노래를 선물한 후 눈물을 흘렸다.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측은 16일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구봉서에게 노래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구봉서는 악극단 활동을 하던 1950년 당시 미아리 고개에서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인순이는 '단장의 미아리고개' 노래를 선사했지만 오히려 구봉서는 눈물을 보였다.
구봉서는 그 당시 내색할 수 없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단장의 미아리고개'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는 가슴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인순이는 "죄송하다"고 말해 그가 전할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구봉서는 파란만장했던 지난 70년 세월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많은 행운이 잇따랐지만 그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던 그의 이야기는 삶의 희로애락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구봉서의 이야기가 펼쳐질 '그대가 꽃'은 16일 오후 7시 30분 11회가 방송된다.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hann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