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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계에서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방송인 김나영. 김나영은 지난 3일 프랑스로 떠나기위해 찾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남다른 스타일링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김슬기 기자 |
패션을 향한 열정이 남다른 배우 김나영
생계를 위협(?)할 정도로 옷에 빠져 지냈던 방송인 김나영은 다행히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김나영이 그간 패션을 향해 쏟은 시간과 열정과 애정은 결코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톡톡 튀는 행동만큼 매번 맵시있고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김나영. 그런 그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템이 있다. 작은 얼굴,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는 '패션왕'답게 치마 대신 바지를 주로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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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이 주로 입지않는 배기 스타일 청바지를 선택한 김나영. 그는 배기 진에 검은 가죽재킷을 매치했다./김슬기 기자 |
김나영은 지난 3일 오전 '2015 패션위크 파리 프레타 포르테'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그는 이날 장시간의 긴 비행을 염두에 두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편안한 의상을 선택했지만, 자신을 향한 플래시세례를 짐작한 듯 센스있는 스타일링은 놓치지 않았다.
김나영은 특히 우먼즈 데님라인이 아닌 헐렁한 사이즈의 청바지를 선택해 배기 진(baggy jean) 스타일의 하의를 선택했다. 넉넉한 밑위 사이즈에 발목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스타일링을 통해 자연스러운 핏감을 살렸다.
상의는 가죽 재킷을 선택했다. 재킷 뒷부분과 팔목에 달린 술은 검은색 목티와 양말과 어우러져 발랄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날 김나영 패션의 '화룡점정'은 은색 하이힐.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세련되게 만드는 비장의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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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바지를 매치해 과감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김나영. 김나영은 평소에도 치마보다 바지를 즐겨입는다./더팩트DB |
앞서 김나영은 다양한 행사에서 청바지 패션을 보여준 바 있는데 슬림 스트레이트 진(slim straight jean)이 아닌 주로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해 과감한 스타일링을 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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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영의 아쉬운 스타일링 '아저씨 양말'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이름을 알린 김나영이지만, 그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더팩트 DB |
센스가 넘쳐 흐르는 김나영이지만, 치마를 입고 등장한 행사에선 다소 과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던 적이 있다.
바로 지난 2013년 열린 신발 브랜드 행사에서다. 당시 김나영은 맨 다리에 '아빠 양말' '아빠 샌들'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늘씬하고 긴 다리를 짧고 굵게 만드는 실수였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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