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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의원 아들, 담배 200여 갑 절도 의혹. 여당 의원 아들 A 씨가 편의점에서 담배 200여 갑을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팩트 DB |
여당 의원 아들,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 절도 의혹
여당 의원 아들 A씨가 편의점에서 담배 200여 갑을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편의점 측은 1일 새누리당 이 모 의원의 아들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214갑의 담배를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편의점 측은 여당 의원 아들이 외산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하고 이를 다시 취소한 뒤 담배를 챙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측은 상당한 근거가 있는 상태라며 좀 더 파악한 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 의원 아들은 편의점 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 한 갑의 가격을 4500원으로 평균하면 214갑의 담뱃값은 96만3000원이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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