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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창희와 같이 살아요" 개그맨 조세호가 남창희와 함께 살고 있다고 공개했다. / KBS 제공 |
조세호 "재벌 2세? 아버지 재산 알고 속상해 만취"
개그맨 조세호가 동거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조세호는 26일 방송되는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1인으로 출연한 조세호는 함께 출연한 남창희에 대해 "부부동반으로 '1 대 100'에 나왔다"고 폭탄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창희와) 같이 살고 있는데, 요즘은 특히 남편과 부인 같다"며 "늦은 새벽에 들어가면 (남창희가) 안 자고 기다린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조세호는 남창희와 늦은 새벽에 오가는 대화를 공개했다. 남창희가 "이 시간까지 도대체 뭘 하고 왔냐?!"고 물으면 "회식했다"고 답하고 "누구와 어디서 어떻게"라고 육하원칙에 따라 구체적으로 물어본다는 것.
조세호는 재벌 2세설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아빠가 외국 계열 회사에 이사로 있는 것은 맞다"면서 "아빠의 연봉이 30억이라는 추측성 기사가 났다. 그 후 아버지와 단둘이 소주 한 잔을 하며 재산을 알게됐는데 슬퍼 (둘 다) 만취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han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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