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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야와 동우(오른쪽)가 뭉친 인피니트H가 26일 컴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둘은 각자 유닛하고 싶은 멤버들 골랐다. /김슬기 기자 |
깨알 같은 소속사 대표 사랑까지
인피니트 유닛 인피니트H 멤버 호야-동우가 서로가 아닌 다른 이와 유닛 활동을 떠올렸다.
26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인피니트H의 컴백 기자회견 및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다른 멤버와 유닛 그룹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먼저 동우는 "인피니트H가 아니라면 저 혼자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옆에 있던 호야 역시 "4차원 동우만의 색깔이 저도 궁금하다. 확실히 혼자 잘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호야는 "저는 인피니트 멤버가 아니라 울림 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님과 함께 유닛을 꾸리고 싶다. 사장님 본인이 방송 출연이 많다. 저희 DVD 메이킹 영상에도 나오고 이번 '예뻐' 뮤직비디오에도 나온다. 노래는 못하시지만 가르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밤 12시에 공개된 인피니트H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플라이 어게인'에는 타이틀곡 '예뻐'를 비롯한 7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예뻐'는 사랑에 빠진 두 남자의 감정을 호야와 동우가 각자의 스타일로 풀어 낸 곡이며, 소프트한 비트의 힙합 트랙이다.
인피니트H는 이날 컴백 기자회견과 쇼케이스를 열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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