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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준상 이준, 블랙코미디 잘 소화할까. 유준상(왼쪽) 이준이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한다. 유준상 이준은 드라마에서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슬기·최진석 기자 |
유준상 이준, '풍문'서 부자지간으로 호흡 맞춰
유준상 이준이 SBS 새 월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캐스팅 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준상 이준 외에도 고아성, 유호정의 캐스팅이 확정돼 '풍문으로 들었소'는 지난 15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극중 유준상은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 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이준은 와벽한 아버지 한정호와 기품 넘치는 어머니에게 짜증 한번 낸 적 없는 반듯한 고등학교 3학년 아들 역을 맡았다.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풍문으로 들었소'는 다음 달 23일 첫방송이 예정돼 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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