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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왼쪽)가 천정명과 '하트투하트' 4회 키스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 CJ E&M 제공 |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최강희(38)가 tvN '하트투하트' 속 키스신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강희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하트투하트' 기자 간담회에서 "천정명이 그 장면 촬영 전후 계속 졸았다"며 "이런 키스신이 처음이라 창피하다고 해서 괜히 미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키스신 많이 해 봐서 의연하게 준비하고 있는데 천정명은 계속 부끄러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천정명은 "집중하고 싶었는데 어색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많은 감정이 오갔으면 자연스러웠을 텐데 처음이라서 최대한 감정을 몰입했다"며 "앞으로 계속 연인 관계로 발전해야하는 장면이 많은데 아직 오그라든다"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하트투하트'에서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지닌 차홍도를 연기한다. 천정명은 환자를 마주하면 이명 현상을 겪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 역을 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하트투하트' 4회에서 차홍도와 고이석의 키스신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고이석 차홍도가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프리랜서 선언 후 tvN과 손을 잡고 만드는 첫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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