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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명수(사진) 아내 한수민 씨가 방송 중 박명수의 사랑 고백에 화답했다. / 한수민 씨 인스타그램 |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개그맨 박명수(44)의 아내 한수민(36) 씨가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을 통해 사랑을 고백한 남편에 화답했다.
한수민 씨는 30일 인스타그램에 "'2014 MBC 연예대상' 박명수, 서래마을 휴 그랜트. SNS 계속 할거야. 나도 사랑해"라는 글을 올리며 박명수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앞서 29일 오후 방송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대상을 받은 후 "박명수 형이 전해달라는 말이 있다"며 "서래마을 한수민 씨, 박명수 씨가 진심으로 사랑한다더라. SNS는 그만해달라고 한다"고 대리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멋쩍은 듯 웃더니 카메라를 보며 하트를 그려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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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민(오른쪽) 씨는 인스타그램에 남편 박명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큰 관심을 받았다. / 한수민 씨 인스타그램 |
이와 관련해 한수민 씨는 박명수를 많은 영화 속에서 로맨틱한 연기를 펼친 배우 휴 그랜트라고 묘사하며 기쁜 마음을 적었다. 특히 SNS 활동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선전포고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한수민 씨는 지난달 11일 인스타그램에 "행복해요.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박명수에게 볼 뽀뽀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이 사진이 크게 화제가 돼 MBC '무한도전'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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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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