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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공효진 정경호 박태환 박한별(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의 애마가 2014년 더팩트의 단독 퍼레이드 결과 세상에 알려졌다. /이새롬·문병희·최진석·남윤호·김슬기 기자 |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2014년에도 스타들의 사랑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루어졌다. 달콤하거나 뜨거웠으며 언제나 은밀했다. 그런 스타들의 데이트 시작과 끝에는 언제나 '애마'가 함께 했다. 애마는 성벽처럼 두 사람의 사랑을 외부로부터 감쌌고 또 지켰다.
<더팩트>가 단독 보도한 수영-정경호(1월 3일) 닉쿤-티파니(4월 4일) 효연-김준형(4월 4일) 주지훈-가인(5월 9일) 천정명(5월 21일) 이진욱-공효진(5월 29일) 손흥민-민아(7월 29일) 박태환-장예원(11월 27일) 박한별-정은우(12월 24일) 등 아홉 쌍의 스타 커플 열애 기사에는 총 7대의 차량이 등장했다.
이들의 애마는 스타들의 열애설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스타들이 소유한 차량이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놀라운 성능과 가격 때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또 차량을 소유한 스타의 개성을 표현하고 데이트 스타일까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뜨거운 열애설만큼이나 올 한해에 대중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은 스타들의 애마. 그 가운데 스타들의 발과 안식처가 되어 준 최고의 애마는 어떤 차일까. 단독 보도 당시의 가격과 관심도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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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데이 민아를 태우고 삼청동 데이트를 즐긴 손흥민의 차량 아우디 R8이 TF단독어워즈 애마 부문 1위에 올랐다. /문병희·최진석 기자 |
단연 최고의 애마는 손흥민(22·바이에르 레버쿠젠)과 '대세' 걸스데이 민아(21 본명 방민아)를 연결해준 아우디의 슈퍼카 R8이다.
손흥민아 커플의 아우디 R8은 '남자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드림카'로 가격도 2억 원을 훌쩍 넘는다. 최대 엔진 속도가 8000rpm, 최고 출력은 550마력에 이르며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시속 32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137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팀을 옮겨 약 41억 원을 연봉을 받는 '토레아너'의 애마이기에 더욱 멋진 슈퍼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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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이 소유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가 TF단독어워즈 애마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새롬 기자 |
공동 2위는 공효진(34)-이진욱(33), 박태환(25)-장예원(24), 효연(25)-김준형(35)이다. 이들은 모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끌고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의 애마는 약 1억 6150만 원에서 1억 9890만 원에 팔린다. 최고 출력 339마력이며 최대토크 71.4kg.m의 4.4리터 SDV8 엔진으로 구성된 럭셔리 SUV 차량이다. 스타들에게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해 이상적인 데이트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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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별이 연인 정은우와 데이트를 하며 즐겨 탄 벤츠 G바겐이 2014년 더팩트가 단독 보도한 열애설 퍼레이드 가운데 세 번째로 비싼 차량으로 등극했다. /남윤호·김슬기 기자 |
5위는 지난 24일과 25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도배한 벤츠 G바겐이다. 특히 투박한 디자인의 차량을 정은우(29 본명 정동진)가 아닌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박한별(30)이 운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벤츠의 SUV 세그먼트 가운데서도 최상위 오프로드 모델로 모든 제작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원빈 정우성 강호동 래퍼 도끼 등의 차로도 유명하다. 박한별의 '애마'는 'G350 블루텍'으로 차량 값만 1억 4800만 원에 이르며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고 출력 211마력과 최대토크 55.1㎏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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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쿤과 티파니(오른쪽)는 각각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5를 타고 데이트 장소에 나타났다. /문병희·최진석 기자 |
6위와 7위는 아이돌다운 느낌의 세련된 차량을 애마로 가진 닉쿤(26)-티파니(25) 커플과 정경호(31)-수영(24) 커플이 차지했다. 젊은 나이에 맞게 성능과 디자인, 실용성을 고루 겸비한 차량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들은 각각 아우디 A5 스포트백(6470만 원)과 BMW 4시리즈 쿠페(6420만 원)로 데이트를 즐겼다.
티파니의 애마 아우디 A5는 최고 출력 211마력에 최대토크 35.7kg·m를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닉쿤은 4200만 원 상당의 대표 해치백 폭스바겐 골프를 운전했다. 지난 1월 3일 <더팩트>의 열애 퍼레이드 시작을 알린 정경호의 차량 BMW 4시리즈 쿠페는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5.7kg·m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속도를 내는 데 5.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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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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